오늘의 글귀2018. 5. 31. 23:01




모든 번뇌를 잊게 하는 그대는 

학자들에게는 갈망의 대상.

신의 벗이 마시는 음료,

지혜를 쫓는 자들에게 

건강을 선사하는 음료.

열매의 껍질에서 태어나 

사향 냄새를 풍기며 잉크빛을 띠는 음료.

거품이 인 커피를 마시는 

지성인만이 홀로 진리를 깨우친다네. 


- 커피 찬가(아랍의 시)



커피는 기원전 6세기경 

에티오피아 산악지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발전과 전파를 거쳐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료가 되었다.


커피에 관한,

커피를 사랑한 유명인들의 한마디

를 소개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향기다.

집 근처에서 커피콩을 볶을 때면

나는 서둘러 창문을 열어 

그 향기를 모두 받아들인다.


- 장 자크 루소 



커피를 마시기 전에 

커피 향기를 맡으며 그 맛을 상상한다. 

향기가 맛보다 

더욱 깊을 때가 있다. 




커피 마실 때가 참 좋다.

커피는 생각할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음료 이상이다.


- 거트루드 스타인 


카페를 찾게 되는 이유. 

집에서는 다른 일이 손에 잡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을 때에도 커피를 곁에 두고

쉬어 가며 읽는다.







내 커피잔 속에 위안이 있다.

 - 빌리 조엘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주는 커피 마시는 시간들.

식사 시간에 미처 하지 못했던

사적인 이야기들이 술술 나온다. 





나는 내 일생을 커피스푼으로 재본다.

 - T.S.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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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8. 5. 30. 23:01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춘천 나들이 시리즈 

오늘은 맛집입니다! 



↑ 춘천 1탄,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 춘천 2탄, 공지천 조각공원 




춘천 3탄은 춘천 "닭갈비"입니다~!!


닭갈비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춘천가면 한번쯤 

먹어볼만한 음식이죠!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곳,

춘천 <우성닭갈비> 본점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우성닭갈비 본점

강원 춘천시 후만로 81

매일 10:30 - 22:30, 명절 당일 휴무

033-254-0053

※ 네이버 예약 가능 





우성닭갈비 본점 원산지 표시 


춘천 우성닭갈비는 

춘천 토박이들이 주로 가는 닭갈비집으로

2015년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집이에요!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해서

2층 좋은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와웅~


주말에는 

대기줄이 긴 편이니 

예약하고 가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우성닭갈비 본점 메뉴판 


닭갈비 1인분 가격: 11,000원

막국수 가격: 6,000원


닭갈비 2인분과 막국수, 

음료수를 주문했어요.

막국수는 15분 정도 

조리 시간이 걸리네요~ㅎㅎ 

닭갈비도 익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양배추, 고구마,

떡과 닭이 가득 들어있어요~

보시다시피 양이 엄청나요! 


닭갈비 양념맛은 

평범하다고 느꼈구요 !

맵지 않은 편이라 좋았습니다~ㅎㅎ 


네이버예약 혜택

2인분 이상 주문 시 

우동사리가 서비스로 나와요 :)



우동사리에는 

깻잎이 함께 나오는데,

느끼함을 확 잡아줬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 양파와 마늘, 깻잎, 상추입니다.

깻잎과 상추를 깔고

닭갈비를 쌈 싸서 먹으면 

쭉쭉 들어가요~~^^



막국수입니다~^^

닭갈비 양이 엄청나서 

막국수는 조금만.. 맛만 봤어요~ㅎㅎ 


*

춘천 <우성닭갈비> 본점

국내산 재료로, 

푸짐하게 

닭갈비 먹을 만한 곳이었어요.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 제 돈 주고 다녀온 솔직후기입니다 *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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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2018. 5. 29. 23:00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

이제 얼굴 한 번 보는 것 조차

힘들어진 우리가


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 

8월에도 겨울이 와

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 

홀로 남은 설국열차

니 손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 

이 겨울을 끝내고파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Friend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 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 거지 뭐 

모두가 그런 거지 뭐


그래 밉다 니가 넌 떠났지만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지 난

솔직히 보고 싶은데 이만 너를 지울게

그게 널 원망하기보단 덜 아프니까


시린 널 불어내 본다 

연기처럼 하얀 연기처럼

말로는 지운다 해도 

사실 난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You know it all You're my best friend 

아침은 다시 올 거야

어떤 어둠도 어떤 계절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


벚꽃이 피나봐요 이 겨울도 끝이 나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조금만 기다리면 며칠 밤만 더 새우면

만나러 갈게 데리러 갈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


 제31회 Golden Disk Awards의 BTS / 위키 미디어 커먼즈


 방탄소년단의 앨범 'Love Yourself: Tear(2018)'가

 빌보드 앨범 차트 2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K-pop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기에

 놀랍고, 자랑스러웠다. 

 대통령 축전까지 받았다고 하니, 

 얼마나 기쁠까?ㅎㅎ  


방탄소년단의 노래들

멜로디가 감각적인 곡들인  

<봄날>, <I need you>, <Run>. 

현실 반영과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류의 

<불타오르네>, <쩔어> 등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부자다.

아이돌스러운 

사랑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고 

곡의 주제도 다양한 점이 눈에 띈다.




방탄소년단, <봄날>


오늘의 추천곡,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2017년 출시 당시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 8위를 기록했었다.


<봄날>은 

락(rock)이 가미된 멜로디의 아련함,

공감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어린시절 친구를 

그리워하는 노래 가사를 담고 있다. 


*


<봄날>, 편곡 Ver.


<봄날>은 곡 자체도 너무 좋아서

다른 가수가 부른 버전도 찾아 들었다. 

그 중..

jtbc "비긴어게인2"에서 

윤건과 로이킴이 편곡한 

<봄날>을 추천한다.  


 윤건, 로이킴의 <봄날>은 

 랩부분을 노래로 바꿔서, 

 좀더 부드러워졌다. 

 호소력과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편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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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8. 5. 28. 23:15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 

2탄을 들고 왔어요~^^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 장소인 

공지천 "조각공원"을 소개합니다~




↑ 춘천 1탄,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조각공원 

강원 춘천시 옛경춘로 880

주차: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앞 

주차장 이용 

조각공원은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묶어서 가면 안성맞춤입니다! 

(주차도 한큐에 해결됩니다.ㅋㅋ)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탑


조각공원 바로 옆에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탑도 있어요.

참전기념관을 들른 후라 

잠시 묵념을 하고, 탑도 구경했어요.


조각공원 옆 공지천 풍경 


춘천 조각공원은요~

공지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자전거 타기도 좋아요!





조각공원 내부 김유정문학비 


춘천은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입니다.

조각공원에서도 

"김유정문학비"를 통해 

김유정을 존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문학비 꼭대기를 보시면 

비둘기 흑백 한쌍이 

정답게 있네요~ㅎㅎ 


조각공원 곳곳에 있는 조각들 


조각들과 조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었어요~ 



조각공원의 중심부 



뛰어노는 아이들,

자전거타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풍경도 평화로웠답니다.^^






조각공원과 공지천이 맞닿은 길



돗자리 깔아놓고 

잠시 쉬어갔는데요~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은 

봄날의 여유로움 자체였어요 


개미, 말벌의

습격을 간간히 받기도 했지만요..^^;;



조각공원 화장실 앞 


공지천 산책을 하고,

조각공원에서 한시간 정도 쉬어갔는데 

매우 만족했어요★


흐르는 공지천을 바라보고 

조각들을 구경하며 

푸른 잔디에서 쉬어가는 곳,


춘천 "조각공원" 탐방기였습니다 :-)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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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읽기2018. 5. 26. 23:45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

송은정 지음 | 효형출판 | 2018.01.20




<책 소개>

여행책방 '일단멈춤'의 시작과 끝을 통해 

1인 자영업자인 책방 주인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작은 공간을 열고,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매출에 좌절하고,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조직을 벗어나 자립하는 삶을 선택한 사람이 

직면하게 될 기쁨과 슬픔을 온전히 보여준다. 

우울하지만은 않은, 

묘하게 감동적인 책방 소멸기.




<홀릭의 책 리뷰>

여행책방 <일단멈춤>을 닫은날로부터 시작하여,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간다. 


어쩌면, 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해오는 사진들이

삽화처럼 실려 있어 좋았다.

<일단멈춤>에 놀러간 것처럼..^^


책방 운영을 덜컥 시작하고 

직접 느낀 어려움들을 

저자는 조곤조곤 이야기해준다.

책은 마진율이 높지않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은 커피 판매를 권유하는데..

북카페로의 변경, 베스트셀러 도서 매입 등 

이런저런 방안이 있다.

하지만 수익을 위해 확장하면, 

본래의 목표(책 그 자체!)에서 

점차 멀어질까 하는 고민이

 매우 공감되었다.  

소규모 자영업자가 느끼는 장단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이었다.   

온전히 혼자서 

업의 시작과 끝을 해본 사람이 

들려준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고 소중했다.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 두줄평 


일단 "책방 해 본" 사람의 

진솔하고, 쌉싸름한 경험담




<책갈피>


1.

올해 남은 며칠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만 

생각하기로 해요.


2.

가끔은 아무도 없는 텅 빈 책방으로 

출근하는 내 모습이 

인적 드문 마을의 정류장에 하차한 

유일한 승객처럼 느껴지곤 했다.


3. 

도전과 다름없던 책방 운영이 

어느덧 생활의 일부가 되자 

나는 또다시 저곳을 그리워했다.

단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상상 속의 그곳을. 


4. 

일단멈춤에서 머무는 동안 

나는 더 많은 책이 읽고 싶어졌고,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의욕이 생겼다.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큰 좋아하는 마음을 낳았다. 












 


Posted by luvholic
온갖 리뷰2018. 5. 25. 23:05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얼마 전 

당일치기 춘천여행을 다녀왔어요!

첫 번째 코스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소개합니다.^^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강원 춘천시 근화동 365-3


이용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1, 명절연휴, 
법정공휴일 다음날


※ 이용요금: 무료 

※ 주차 가능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6.25 전쟁 당시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참전군의 

공을 알리기 위해 

춘천시에서 건립한 기념관이에요. 

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안내도


1층에는 참전 기념 전시실, 

다목적실이 있고

2층에는 풍물전시실, 교류전시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1층, 다목적실: 영상 시청



'6천 여 명의 (에티오피아) 군인들이 

250여 번의 전투를 전부 승리하였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숨을 던져 

승리를 쟁취한 에티오피아 군인들을 

묘사하는 자료였습니다. 

영상 시청을 추천합니다!





1층, 참전기념전시실 모습 



TVN 알쓸신잡에서

전문가 일행이 이 기념관을 방문했었죠.
 

유시민이 "총 6,037명의 에티오피아 젊은이들이 

   한국 참전 용사로 싸웠다"고 언급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려웠을때 

도와준 나라들에게 

  신세를 갚는게 도리이지 않을까 싶다"

라고 말한 부분이 공감 100%였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참전결정



   2017년 자료에 의하면 

  에티오피아 5세 이하 인구의 

44%가 영양실조인 상태이고 

  세계 최빈국 국가 중 하나랍니다..

  에티오피아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2층 에티오피아 원두 - 자판기 커피 



에티오피아 원두를 사용한

커피 자판기가 

정말정말 궁금했어요~*.*



아메리카노 설탕없이 

900원짜리 자판기커피로 

호사를 부려봅니다~ㅎㅎ


연한 드립커피의 맛이었어요. 

신맛 조금, 쓴맛은 많지 않고 

부드러운 커피였습니다^.^ 







국기들과 주차장이 보이는 곳에서 

자판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려봅니다.


2층, 풍물전시실


에티오피아 

국가에 대한 정보와 

생활상을 볼 수 있었던 전시실입니다.


커피원두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인 만큼 

원두도 전시, 판매하고 있었어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군인들께

 보내는 편지들


민족사의 비극이라 일컫는 

6.25 전쟁.

되풀이해선 안 되는 역사겠지요.

하지만 기억해야 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전쟁 중 목숨을 바친

에티오피아 군인들을 

추모하며

감사함을 느낀 기회였습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









Posted by luvholic
온갖 리뷰2018. 5. 23. 23:10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가끔 전시를 보며 

미술과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요.

수채화를 직접 

그려볼 기회가 생겼어요!


 <수채화 피크닉: 수채화 컬러링 노트

출간기념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었기 때문이죠!!! 

셀프박수


수채화 북의 주제는 

"피크닉"이어서 

설렘설렘 가득이었습니다!



수채화 체험 키트

- 밑그림 2장(PRISMA 220G) 

- 고체물감 5가지 

- 채색 그림과 튜토리얼 


ps. 자기만의 방 굿즈(스티커, 캘린더 등)도 

    넣어주셨어요. 

    아기자기한 선물 감동이었어요~ 



수채화 추가재료 꿀팁


개인적으로 구매한 것은 

수채화붓 단 하나에요! 


문구점에서

"화홍 수채화붓 6호"를 구매하였습니다~

사전정보 없이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크기도 적절했어요.^^



○ 물통: 플라스틱 용기(집에 굴러다니는 것).
 
         페트병을 잘라 써도 좋습니다.


○ 팔레트: 물감 섞을 판이 필요한데요. 

안쓰는 화장품 틴케이스를 

활용했어요.

 쿠킹호일을 

물감섞을때 써도 편리해요~





밑그림은 

- #2 Tomatoes 토마토 

- #7 Alcea Rosea 접시꽃

2장이었는데요.

그중에서 #7 접시꽃 그리는 과정을 

낱낱이 공개할께요!





수채화붓으로 

튜토리얼 순서대로 

색색깔 곱게 칠해주면 된답니다!


먼저, 굵은 줄기를 쭉쭉 

그어봤어요.

수채화붓을 얼마만에 잡아보는지~

손이 좀 떨리드라구요. ㅎㅎ



줄기와 같은 색으로 

잔 줄기를 그려 넣은 모습니다.


노랑노랑 빛깔을 칠할때

기분도 함께 화사해져요 :-)



#7 Alcea Rosea 접시꽃 완성!


수채화는 수정하면서 

덧칠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이었어요.

조금 서툴고 번지더라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초집중하느라 

밥시간도 잊고 그림을 그렸네요~ㅎㅎ

그림 한 컷을 완성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수채화에 관심은 있지만 

   곰손, 초보라서 망설였던 사람 

☞ 꽃, 자연,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

☞ 잠깐 짬을 내어 

   그림을 그리며 기분전환 하고픈 사람 





* 이 포스팅은 체험단 이벤트에 응모하여 

  출판사로부터 수채화 키트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













Posted by luvholic
온갖 리뷰2018. 5. 22. 23:40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얼마전 춘천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햇볕도 쨍쨍하고 

나들이 가기 무척 좋은 날이었어요.

모두 같은 마음이었을까요?

차가 엄~~청 밀리더라구요~;;; 


잠시 쉬어간 

 가평휴게소는 

오아시스와도 같았습니다~ㅎㅎ


가평휴게소 간식후기

지금부터 들려드릴께요^.^



가평휴게소 춘천방향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540번길 51 설악휴게소



1. 가평휴게소 간식추천

: 소떡소떡 


가평휴게소에서

"소떡소떡" 메뉴를 발견했어요!


※ 이영자님이 방송에서 먹은 곳은 

<안성휴게소> 였지만,

 "소떡소떡"

메뉴 자체가 궁금해서 도전~~!


<신포우리만두 직화꼬치> 간판

소떡소떡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_*


소떡소떡 가격: 3,000원

쌓아놓고 파는 <소떡소떡>입니다.
 
방송 이후 

다른 휴게소임에도

메뉴 자체의 인기가 엄청나네요! 








<'소떡소떡' 맛있게 먹는 법>

꼬치를 가로로 길게 두고 

소세지와 떡을 한번에 

크~게 베어먹어요~^^ 


도톰한 떡을 바삭하게 튀겼고,

소세지도 도톰했구요.


떡+소세지를 양념을 발라 

한번 더 구운게 포인트입니다!


예상가는 그 맛이지만요, 

정말 맛납니다.....!

하나 먹고 나서

한개 더 먹으려다가 참았습니다.

여기서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 





2. 가평휴게소 간식추천

: 구슬 아이스크림




구슬아이스크림 가격: 3,000원 


입가심으로 맛본 

구슬아이스크림입니다! 


어릴적 롯데월드에서 먹던

바로 그맛이에요. 


저는 바나나스플릿 맛을 좋아해요.

바나나/초코/딸기/바닐라 알갱이

4가지의 달콤함이 맛나요!!!



<가평휴게소>에서 

짭짤한 '소떡소떡' 맛본 뒤 

달달한 '구슬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강력 추천합니다! 



* 제 돈 내고 구매한 솔직후기입니다 *

*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8. 5. 21. 23:20



<My Soul>은   

피아노를 다시 치고 싶게끔 만든 곡이다.

어릴 적에 쳤던 하농, 체르니 등에는

영 흥미가 없었다.


그러다 성인이 된 이후, 

이 곡을 들었다.

악보 보는 법도 가물가물해서, 

계이름을 적어놓고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

키보드로 연습하는 <My Soul>은

옥타브가 모자라기도 했었다.^^;;

잘 치지 않아도 

꼭 한번 쳐보고 싶었던 곡이었다.


*


작곡가 "줄라이(July)"는 한국 사람인데,

일본 "누자베스"와도 통하는 느낌이 있다. 


줄라이는 2018년 5월 

<Reminiscence>를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힙합, 알앤비, 어반,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곡 활동을 보여준다. 



<My Soul>(2007)은 

가사 없이 

피아노 반주와 비트가 노래를 채운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 듣기 좋은 감성곡이다.   














Posted by luvholic
내맘대로 읽기2018. 5. 20. 23:20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이나가키 에미코 저 | 엘리 | 2018.02.07 


<책 소개>

아사히신문 기자 시절, 

동일본대지진 당시 있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지켜보면서 

전기를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의문이 생긴 저자는 

개인적 차원의 탈원전 생활을 시작했다. 

전기를 쓰는 생활을 졸업하다시피 했다. 

가스도 끊고, 

수돗물도 아주 조금만 쓰는 등 

어쩌면 회사를 그만두는 것보다 

더 적극적이고 격렬했던 

그 모든 그만두기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홀릭의 책 리뷰>

<퇴사하겠습니다> 로 알게된 작가의 책이다.

'퇴사'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개성넘치게 표현한 저자였다(!!)

저자의 이번 도전은 '절전'이다.   

이책은 줄이고 비워가며 

느끼는 것들을 공유한다.   

당연히 있는 것이라고 느꼈던 

밝은 불빛, 총천연색 tv,

따뜻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전기매트, 

장시간 냉동이 가능한 냉장고 등..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것들에 길들여지면   

필수품처럼, 없으면 불안한 물건이 된다.

 

1박2일 짐을 꾸릴때도 

커다란 배낭을 선택하는 나.  

막상 여행을 가면 안쓰는 물건이 태반이다.   

하루아침에 모든 물건을 다 줄일순 없겠지만.. 


전기 코드를 뽑아두고

낮에 불을 끄고 생활하는 것은    

하나씩 해볼 수 있는 일들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위해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에 깊이 공감했다. 



이책의 압권은 겨울나기였다! 

난방은 물론 전기매트까지 

모두 사용하지 않는다.  


고심끝에 추위에 대비하는 방안을 

생각해내고, 실행한다. 

"탕파"를 입고 화로를 사용한다.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문명의 편리함을 뒤로하고 

불편함을 기꺼이 택한다.

심지어 작가 자신은 불편해하지 않는다. 

전기를 마음껏 쓰던 이전보다, 

자유롭게 산다.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두줄평>


: 저자는 인생에서도 '절전모드'를 가동하고,

아낀 에너지를 내면으로 쓰는 삶을 보여준다.




<책갈피>


1.

그렇다. 

무언가를 없애면 

  그곳의 모든 것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원래 거기 있었지만,

  무언가가 있음으로 해서 보이지 않았던,

  혹은 보지 않으려 했던 세계가.



2. 

  냉장고를 졸업하고 

   장보기의 즐거움을 빼앗기면서 

문득 깨달았다.

   어쩌면 이게 바로 

   '지금, 여기에 산다'는게 아닐까.

   나는 지금, 미래(앞으로 쓰게 될 식재료)도

   과거(사서 냉장고에 넣어둔 식재료)도 

   없는 날을 살고 있다. 



3. 

절전이든 인생이든 끝이 없는 벽과의 싸움이다.

   벽은 너무나 높으니,

그 높이에만 집중하다보면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사소한 것이라도 

   몇 번이든 도전하겠다고 결심하면,

   아주 미약하게나마 가슴이 두근거린다.



4. 

   코드를 뽑아보면  

   집 안과 밖이라는 사고방식이

   어리석게 느껴진다.

   소유가 아니라 공유라는 

   사고방식을 중심축에 놓고 생각하면

   가전제품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쌓아온 온갖 물건들과 

   나와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