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리뷰2019. 7. 6. 21:40

스파이더맨파프롬홈



제목: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2019.07.02 개봉 

액션,모험,코미디,SF | 러닝타임: 129분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줄거리]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엔드게임’이후 변화된 세상,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닉 퓨리’가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고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와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홀릭의 스포없는 영화리뷰]



○ 토니 스타크와 피터 파커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이어지는 

가장 최신의 영화이다. 

토니 스타크와 히어로들을 추모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토니 스타크가 아끼던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은 

"넥스트 토니 스타크"가 될 수 있을까?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피터 파커

풋풋한 16살의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 열여섯 히어로의 첫사랑


세상을 구해야 하는 '스파이더맨'은 

평범한 '첫사랑'을 방해하는 갈등 요소이다. 

학교에서 떠난 유럽여행까지 

순탄치가 않다. 


한편, 어린 스파이더맨의 친구들 덕분에 

군데 군데 뿌려진 웃음 포인트가 많았다.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스틸컷

피터 파커의 친구들



유머담당 베프(네드 역, 사진 가운데),

시크한 여자아이(미쉘 존스 역, 사진 오른쪽)가 

피터 파커의 모험에 휘말린다.

순진한 스파이더맨이 가는 길에는 시련 투성이다. 





닉 퓨리. 반가운 얼굴. 피터 파커에게 전화를 씹힌다.ㅎㅎ











미스테리오. 새로운 인물의 등장!



제이크 질렌할(미스테리오 역)은 

변화무쌍한 명품 연기를 보여주었다. 






○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쿠키 영상 

쿠키영상은 총 2개이다.

첫번째 영상은 영화가 끝난 후 금방 나온다.

두번째 영상은 엔딩크레딧이 내리기까지 

한~참 기다려야 한다. 

절체절명의 스파이더맨을 

암시하는 영상들이었다 :)






○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두줄 감상평

넥스트 토니 스타크,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스파이더맨의 성장기 









하트()와 댓글을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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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7. 3. 19:00

뮤지컬 안나카레니나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기본 정보


안나 카레니나 | 8세 이상 | 150분 

기간: 2019.05.17 ~ 2019.07.14

장소: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출구)

티켓가격: VIP석 14만원 /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6만원









블루스퀘어

한강진역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홀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할인




KT 멤버십 공연 50% 할인을 받아, 

반값에 관람할 수 있었다.




안나카레니나 캐스팅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 제가 관람한 날 기준입니다. 

- 캐스팅은 공연일/시별 출연진이 다릅니다.



안나 카레니나 역 (윤공주)

서사의 주인공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다.

 '안나'를 입체적으로 연기한 

윤공주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 달 전 급히 합류했다는 인터뷰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었다.










뮤지컬 안나카레니나 MD

<안나 카레니나> 프로그램북, MD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좌석배치도

인터파크홀 2층 좌석배치도 (내부 사진촬영 금지!)




○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2층 시야 


객석 2층 총 좌석 수는 430석이다.

객석 2층 시야는 

무대와의 거리가 상당한 편이라 

오페라글라스 대여를 추천한다.



2층에서도 가운데(16~31번대 자리)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음향이 상당히 좋고, 

소리가 꽉 차서 집중이 잘 되었다. 





여담이지만, 

말로만 듣던 관크를 제대로 경험한 날이었다. 

1부 시작과 동시에 거의 한시간 내내 

기침소리와 코, 물병 소리까지 

멈추지 않았던 뒷자리 어택.ㅜㅜ 

심각한 방해가 되었기에 

안내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렸다.

바로 요구를 들어주셔서

뒷편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보았다.











오페라글라스

오페라글라스 대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오페라글라스 대여 비용은 3,000원이었다.




오페라 글라스 사용 안내

블루스퀘어 오페라글라스 안내문





오페라글라스로 관람하니 

인물들의 표정과 디테일이 잘 보여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눈이 나쁜 상태에서 

안경을 쓰면 선명하게 보이듯! 

오래 집중하면  

조금 어지럽긴 했다. 













○ 홀릭의  "안나 카레니나" 감상평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공연은 

일상을 확 떼어놓는 지점이 되었다.


안나의 굴곡진 인생스토리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시대적 배경

귀족들의 사치와 몰락, 농노의 반란 등 

19세기 러시아 사회를 그대로 반영했다.

톨스토이의 고전(원작)으로

스토리가 탄탄한 것도 한몫했다.





최고의 장면

패티의 공연 장면에서

압도적인 전율이 일어났다. 

다시 한번 보고싶은 장면이다.



무대 구성

러시아의 눈 내리는 겨울을 배경으로 

아련함을 내뿜는다. 

무도회, 들판, 기차 등의 배경 장치를 

웅장하게 사용하였다.

특히 기차와 기관사가 등장하는 장면은 

운명, 끝을 상징하고 있었다. 

 
의상

각종 드레스 패션으로 

화려함과 고풍스러움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총평

'안나 카레니나'의 결단이 멋있었다. 

체제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안나.

끝까지 가보는 용기에 감탄했던 뮤지컬이다. 











- 제 돈 주고 관람한 솔직후기입니다 -
 
-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Posted by luvholic
온갖 리뷰2019. 6. 25. 22:30

2019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2019 서울국제도서전(SIBF)

일시: 2019.6.19(수)~2019.6.23(일) 

장소: 코엑스 A,B홀 

입장료: 사전등록 시 무료

        현장등록(일반 6천원, 학생 3천원, 

      장애인/65세 이상/미취학: 무료)








[서울국제도서전 꿀팁]



2019 서울국제도서전 입장권

 보리출판사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입장권.



"서울국제도서전" 검색으로 

 각 출판사 포스트/블로그/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참여해보자! 


  → 입장권 증정(추첨), 부스 방문 선물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하니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 내부가 혼잡하므로 

  출판사별 부스 위치, 신간 정보 등도 

미리 알고 가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 생생후기]



코엑스 A,B홀: 입구는 한 곳이며, 재입장은 불가.




한국 최대의 책 축제라고 하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처음 가보았다. 

세계 41개국, 431개의 출판사가 

참여했다고 한다. 



국제도서전 전시는 코엑스 A홀, B홀로 나뉜다. 

A홀은 출판사의 부스들이 있었고 

B홀엔 성심당 빵집, 독립서점들, 

국제 부스들이 있었다. 



먼저, A홀부터 둘러보았다.




서울국제도서전 자기만의방

<자기만의방>,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이었다.



자기만의방 책갈피

<자기만의방> 부스, 책갈피 무료!






서울국제도서전 창비

<창비>,  바랜듯한 멋이 있는 세계문학 시리즈(오른쪽)


<창비> 부스는 

서점을 그대로 옮겨놓은듯 깔끔함을 자랑했다.




서울국제도서전 다산북스

<다산북스>,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다산초당 다이어리

<다산북스>에서 블로그 이벤트로 받은 다이어리, 

룰렛 당첨으로 받은 봉투세트 + 필사노트 + 포스터.








<민음사> 부스 디자인이 예술이었고, 굿즈도 다양했다!






<여름 첫 책> 부스, 편히 쉴 수 있는 의자들.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

<돌베개>,  거장들의 얼굴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돌베개라는 이름처럼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책들이 있었다.










서울국제도서전 문학동네

<문학동네>, 짜임새 있게 꾸며져 있었다. 





서울국제도서전 문학동네 부스

<문학동네>, 책으로 디자인한 벽! 명불허전이었다. 



<문학동네>, 포춘쿠키 증정 이벤트 :) 

법륜스님의 행복 글귀가 들어 있었다.





<책만남홀>은 시간대별로 알찬 강의가 열리는 곳이다.








서울국제도서전 페이퍼백

<페이퍼백>,  노트를 구매한 곳. 무게를 달아 판매한다.

양장 필사노트를 5천원에 샀다.






서울국제도서전 은행나무

<은행나무>, 신작이 나온 정유정 작가의 사진이 눈에 띈다.



서울국제도서전 악스트

<은행나무>, 잡지 악스트(Axt) 과월호를 2,900원에 구매하였다.










A홀 구경을 마치고 B홀로 넘어갔다. 



서울국제도서전 성심당

<성심당>, 튀김소보로 구매 줄. 빵 냄새가 B홀을 채웠다(!)






서울국제도서전 요리인류

<요리인류>, B홀에서는 요리 강연도 진행 중.ㅎㅎ

 




<브런치> 부스에선 '작가의 서랍展' 전시가 있었다.








독립서점 <별책부록> 부스. 


B홀의 독립서점 부스들에는 

색깔이 다양한 독립출판물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다.




<덴마크 도서전>. 그림책들이 주를 이뤘다.








(좋았던 점)

각 출판사마다 개성이 드러나는 부스를 

한꺼번에 방문할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이벤트와 강연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굿즈(독서대, 책갈피, 

피규어, 노트, 펜 등) 

구경도 무척 재미있었다. 


(아쉬웠던 점)

국제 부스는 그리 많지 않았다. 

국내 출판부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각 출판사별 부스가 빽빽하게 많아서

이리 저리 헤매기 쉬웠다.

A홀에 긴 시간을 투자했기에 

B홀을 볼 시간(과 체력)이 부족했다. 


아쉬움을 내년으로 남겨두며, 

2019 서울국제도서전 후기를 마친다. 







하트()와 댓글을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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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6. 19. 23:05


북모닝 제43회 책강



교보문고 북모닝 특강 

<역사의 쓸모>, 최태성 북토크 


 주제: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역사의 통찰 

일시: 2019.6.17(월) 19:30

장소: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 

대상: 북모닝 유료회원(신청자 전원), 

교보문고 회원(신청 후 추첨)




<역사의 쓸모> 책 소개 영상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법




[저자소개]

최태성 

- 별명: 믿고 듣는 큰별쌤 

- 누적 수강생 500만 명,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 2001년~2017년: EBS 역사강의 진행 

- 2017년~현재: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 운영 







<홀릭의 생생리뷰>


몇년 전, 최태성 쌤의 EBS 한국사 강의를 들었다. 

최태성 선생님은 역사 젬병이던 내게 

일말의 관심을 갖게 만드신 분이다. 

한국사 강의를 들으며 웃고 울고,

감동을 주시는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교보문고 이벤트 당첨으로 

강연 참석 기회를 얻었다.



광화문 교보문고

광화문 교보문고는 38주년 이벤트 중.





역사의 쓸모 필사노트

필사노트, 메모지를 선물로 받았다.





 <역사의 쓸모> 출간을 기념하여 

이 날이 처음 독자를 만나는 자리라 했다! 

최태성 선생님은 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책을 비롯해 

학습서 위주 집필을 하셨다.

처음으로 인문학 역사서를 출간했다고 한다.

<역사의 쓸모>는 

"저를(최태성) 가장 닮은 책" 이라고 

한 마디로 명쾌하게 정리해주셨다. 










교보문고 최태성 특강

350석을 빼곡히 채우고도 넘친 강연장(박수!!!!)





○ 최태성 선생님이 생각하는 역사란? 

   - 역사란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

   - "나의 삶,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을 던지는 학문


○ 책 제목 <역사의 쓸모>의 의미?

   - 역사는 내 삶에서 

쓸모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 









이번 특강에서는 

역사적 인물의 실제 사례를 들어 

쉽게 풀어주셨다. 

과거 역사적 인물이 주는 메시지가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풍부하게 설명해 주신 시간이었다.


강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한 대목을 소개해본다. 




이육사 시인, [오히려]의 의미


출처: 독립기념관 


베이징의 허름한 건물 사진을 보여주셨다.

이 건물은 

일본 현병대가 사용한 건물이라고 한다.

조상들이 고문을 당하고 

돌아가셨던 건물이기도 하다.


이 건물과 관련한 인물이 

이육사 시인이다.   

이육사는 3.1운동을 계기로  

김원봉을 찾아 의열단에 가입했다.

그가 들어갔던 마지막 감옥이 

사진 속의 건물이다.


감옥에 총 17번을 들어갔던 

이육사 시인의 마음은 어땠을까.

최태성 선생님은 이 건물에 가서 

쇠창살 아래 이육사의 모습을 

상상해봤다고 했다.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나리잖는 그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 꽃, 이육사 



최태성 선생님이 떠올린 

이육사의 이미지는 

이육사의 시, <꽃>에서 찾으셨다고 했다.

이육사는 극한의 상황에서 

"오히려" 

꽃을 피우는 의지를 시를 통해 보여주었다. 

목숨을 건 이육사의 의지에 

숭고한 정신이 그대로 느껴졌다. 

최태성 선생님은

지금 살아가는 현실이 어렵고 힘들 때 

"오히려"가 주는 메시지를 

기억하라고 하셨다. 



 



최태성 선생님




QnA 및 소감

QnA 중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질문이 인상깊었다.

질문은 

"역사 속에서 닮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였다.

최태성 선생님은 

<삼국유사>를 지으신 일연스님을 

닮고 싶다고 했다.

일연스님은 

우리 역사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며,

역사를 전달할 때 이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

역사의 이야기꾼이라는 점이 똑! 닮았다.^^


최태성 선생님의 특강은 

과거 사람들의 (역사)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버텨낼 수 있는 힘을 

전달받은 시간이었다.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의 화두를 

바쁜 일상 속 가끔 던질 수 있기를. 


- 최태성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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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6. 2. 23:35

영화 기생충 포스터



제목: 기생충 (PARASITE, 2019)

2019.05.30 개봉 | 드라마 | 러닝타임: 131분




[영화 "기생충" 줄거리]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출처: 네이버 영화) 









[홀릭의 스포없는 영화리뷰]

2019년 5월 25일,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개봉 전 수상소식으로 기대감을 안고 감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몰입도가 아주 좋았다. 

뻔하지 않은 가족극이었다. 

빛을 보면 숨는 '바퀴벌레'로 비유하여  

처절한 생존을 보여주는 장면이 섬뜩했다.

영화제목이 기생충이어서 

기생충/벌레의 징그러운 장면(?)을 예상했는데 

그런건 없었다. 

비유적 표현이라고 받아들였다.

풍자와 블랙코미디를 양념처럼 쳐 주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여운이 남고  

계속 현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 Pretend: 사기와 위선 

pretend는 

기우(최우식)가 과외 수업 중 언급한 단어다. 

pretend는 '~인 척하다, 가식적으로 행동하다'

라는 뜻을 가진다. 

영화 주제를 전반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단어였다. 




○ 극명한 대비

<기생충>은 

반지하에 사는 기택(송강호) 가족과

박사장(이선균) 가족의 대비를 

공간을 이용해 강렬한 대비를 보여준다. 








기생충 스틸컷

반지하 기택(송강호) 가족의 집.  (출처: CJ엔터)


기택의 집은 

화장실도 몸을 구겨야 할 만큼 좁다. 

빛이 제대로 들지 않는 반지하 방은 

물에도 굉장히 취약한 구조이다. 



영화 기생충 박사장네 집

럭셔리한 박사장(이선균)네 집. (출처: CJ엔터) 



반면 박사장네 집은 

대문을 따라 올라가면  

푸른 잔디가 깔린 마당이 나오는, 드넓은 집이다. 

부엌과 거실에 햇빛이 쨍쨍하게 든다. 

두 집(공간)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 기생충 두줄 감상평

바퀴벌레처럼 사는 삶과  

'바퀴벌레 트라우마'가 생긴 삶의 격차 









하트()와 댓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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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5. 21. 22:05

여주 유채꽃 축제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지난 주말은

비가 꾸물꾸물 내렸었죠.

비 내리기 직전에 다녀온 

유채꽃 축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








< 여주 당남리섬 유채꽃 축제 >

주소: 경기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700-2

운영기간: 2019.5.16 ~ 2019.6.2

- 입장료 무료 

- 임시주차장에 주차 가능






여주 당남리섬 유채꽃

2019.5.18 기준 만개한 유채꽃밭 (여주 당남리섬)




유채꽃을 보러 제가 방문한 곳은 

여주 당남리섬입니다.



당남리섬은 

9만 여 평, 1.4km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부지에요.


가을엔 메밀밭과 코스모스로 유명하구요,

늦봄에는 유채꽃을 한가득 볼 수 있어요.^^










유채꽃 풍경

유채꽃밭 쏙 들어가서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들


여주 당남리섬에는

유채꽃이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사람 키의 중간 이상 오는 높이들이에요~





당남리섬 양귀비

양귀비는 6월 상순 개화 예정




(5월 하순 기준) 유채꽃은 만발했지만, 

양귀비를 보시려면 

6월 초에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남리섬 풍경

당남리섬을 끼고 흐르는 남한강



하늘이 한 켠에는 꾸물꾸물했어요.

비가 흩뿌리다가 그치고,

해가 들면서 

눈부신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





여주 유채꽃 축제

출사 장소로 안성맞춤인 당남리섬



노란 유채꽃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경관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당남리섬 포토존

나비의자와 나무가 있는 포토존


나무아래 그늘이 드리워져 

시원했던 곳입니다 :)

나비의자에서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아요~




당남리섬

말뚝박기 한판,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조형물


당남리섬 유채꽃 축제는 

조형물, 포토존, 오두막 등 

쉬어가며 사진 찍을 곳들도 있었어요.

부지가 넓어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에

노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여주 당남리섬 유채꽃 축제 후기였습니다 







하트()와 댓글을 환영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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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5. 13. 22:42

신라스테이 북토크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북토크 

일시: 2019/5/2(목) 오후 8시 

장소: 신라스테이 역삼 5층 미팅룸 





출처: 세바시 강연


<저자소개>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25년동안 상담실과 TV, 라디오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 왔다.

다른 사람의 말, 반응에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은 충분히 들여다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썼다.

저서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를 통해 

내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하고, 사랑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홀릭의 북토크 후기>

 윤대현 교수님은 

서글서글한 인상에 미소를 띠고 계셨다.

 농담 반 진담 반 섞어서 

 웃음으로 무장해제 시킨 후에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편안하게 참가자들과 

상호작용을 나간다는 느낌이 든 북토크였다.

 경험담, 상담사례 등 이야기를 들으며 

 힐링이 별건가 싶었다. 

듣고 싶었던 강연(북토크)을

 찾아 가는 자체가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북토크 강연

서른 명 정도의 아늑한 북토크였다. 



[마음포옹]

 _몸 건강, 마음 건강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튜닝

 _번아웃 그리고 마음 충전 



 □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나요?'라는 질문  

    - 질문에 "지구 밖", "한국을 제외한 어디든" 

      이렇게 대답하는 것은 

"심리적 회피반응"에 가까움 

    - 마음이 지치면 나쁜 쪽으로 눈이 가고, 

      현재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음 





충전


 □ 번아웃

    -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급격히 무기력해지는 현상

    - 일 위주로 살다보면 번아웃이 오기 쉬움  

    - 객관적 성취가 있어도 

      주관적 자존감 하락, 공감력이 감소한 상태

    - 번아웃이 왔다면, 

중요한 결정(예: 퇴사 등)을 미루고 

      충전할 시간을 가져야 함 


      

  □ 자기연민훈련: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 

     - 첫째, 사람과의 소통 

        : 대화의 내용보다 멋진 반응에서 힐링을 느낌 


     - 둘째, 자연과의 교감 

        : 하루 10분 멍 때리며 걷기, 계절 즐기기 


     - 셋째, 문화와 연민하기 

        : 책, 영화, 미술, 음악 등을 즐기기 




산책


    → Disconnect to connect 훈련 

(구체적 사례)

       1) 세 번 깊게 호흡하며 흐름을 느끼기 

       2) 조용한 곳에서 밥 음미하며 먹기

       3) 하루 10분 사색하며 걷기

       4) 일주일에 한 번, 벗과 힐링 수다하기 

       5) 슬픈 영화/작품 주 1회 감상하기

       6) 일주일에 3편의 시 읽기 

       7) 스마트폰 집에 두고 

        당일치기 기차여행 하기  




   □ 마음 충전

     - 찾으려고 하는 순간 위로가 되는 게 마음이다. 

     - 마음은 기대치를 낮춰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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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4. 28. 22:52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어벤져스: 엔드 게임(Avengers: Endgame, 2019) 

2019.04.24 개봉 | 러닝타임: 181분 | 미국 | 12세 관람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줄거리]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위대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출처: 네이버 영화)

 

 

[홀릭의 스포없는 영화리뷰] 


사전 예매율 97.3%로  

마블 역대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어벤져스: 엔드 게임>! 


스포를 피하기 위해서 

4/24 개봉일부터 4/27(관람일)까지 

네이버, 기사, 관련 검색을 꾹꾹 참았다. 



→ 이영화의 한가지 단점, 긴 러닝타임

   영화는 흥미롭고 지루할 틈이 없었으나 ..

   지극히 개인적으로 

3시간의 러닝타임은 길었다.
 
   전투신에서 졸음의 고비가 왔다.ㅜㅜ

   이점을 제외하고, 좋았던 포인트들을 짚어 본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컷


캡틴아메리카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더욱 멋있었다.


● 상실의 시간을 통과하는 사람들

  슬픔의 갖가지 양상들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망가지는 것도 모르고 산다던지,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사는 모습들을. 



● 팀 어벤져스의 숙명 

   타노스에 맞서 세계를 구해야 하는 숙명은 

   <엔드게임>에서도 계속된다.

   어벤져스 내에서 갈등과 고뇌는 있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감성적으로

다방면으로 치열하게 

해결방법을 찾았다는 것이 감동이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컨퍼런스 현장


캡틴 마블의 등장도 임팩트있는 장면이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두줄 감상평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어벤져스의 정체성을 찾는 대장정의 마무리.










* 제 돈 주고 관람한 후기입니다 *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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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4. 24. 23:00

제임스진 끝없는 여정





전시명: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기간: 2019.04.04(목) ~ 2019.09.01(일)

      - 평일(월~목) 10:30 ~ 20:00 

      - 주말(금~일) 10:30 ~ 20:30 


장소: 롯데뮤지엄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 타워 7층


티켓 가격: 성인 15,000원 

      청소년(만 13~18세) 12,000원 

      어린이(만 4~12세) 9,000원 








롯데 뮤지엄

롯데뮤지엄(롯데월드타워 7층)

잠실 에비뉴엘 6층에서도 연결된다.





[롯데뮤지엄 주차정보]


□주차 팁 

B2, B3층 A,B,C,D 구역에서 가까움 


□주차요금

전시 티켓 소지 시, 최대 4시간 4,800원 










[제임스 진_전시 관람후기]



□전시의 특징 

   1. 사진 촬영 가능★
   
   2. 온 벽을 채운 그림(2019년 신작)이 

압도적임  

   3. 제임스 진의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음  

   4. 관람 동선이 편리하고, 

적혀 있는 설명이 자세함   





화가 제임스진


□화가 "제임스 진"은?

: 대만 태생, 미국에서 작품 활동 

 - 디씨 코믹스 작업

- 영화 포스터 작업

(셰이프 오브 워터, 블레이드러너 2049) 

 -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화풍이 특징






□변종의 시작, 스케치들 


제임스 진 스케치

 
 스케치들은 

 얇은 선으로, 세밀한 묘사가 돋보였다. 

어떤 그림엔 

설화 속 상상의 동물들을 그리기도 했다. 








제임스 진 스케치북


 단편적인 페이지 안에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이미지가 느껴졌다.

얇은 볼펜으로 그려 세밀함이 돋보인다.

왼쪽은 만화 스케치 같기도 했다.ㅎㅎ 








□2019년 신작들 


  인생으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2019년의 작품들이다.

한 벽을 빼곡히 채운 거대한 그림들이었다. 

그림 크기와 디테일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작품들을 찍어 보았다. 



인페르노-레드 파이어 (2019)


 열정적으로 살아숨쉬는 세포같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는 지옥-어린 악마를 나타낸 것이라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표정에서 반전이 느껴졌다. 
 






에어비어리-레드 파이어 (2019)


 승려가 꾸는 꿈을 강렬하게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동양적인 기와, 원숭이가 눈에 들어왔다.

 분홍과 초록색의 대비가 독특했다. 








패시지-블루 우드 (2019)


  이 그림의 색감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노아의 방주 (서양)

해태, 기모노 입은 여인(동양)을 통해

  동서양의 이야기들이 한 폭에 펼쳐졌다.

  이질적인 소재들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포인트였다. 





제임스진 전시 기념품샵

엔제리너스와 콜라보한 

머그컵, 물병이 예뻤다. 





예술은 내 안에 억압된 것을 

표출하는 배출구이다. 
 
- 제임스 진 (화가) - 








제 돈 주고 관람한 후기입니다.^^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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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4. 3. 18:10

고양스타필드






스타필드 고양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 주차비 무료 





처음 가본 <고양 스타필드>.


미세먼지 많은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좋을만한 곳이다.

토요일 11시~12시쯤 방문했는데 

주차 널널한 편이었다.

주차비도 무료 !



고양스타필드 잇토피아

고양 스타필드 3층, 잇토피아 내부 



아점을 먹으러 푸드코트를 찾았다.


고양 스타필드 푸드코트는 

3층, 잇토피아(EATOPIA) 

간판을 찾으면 된다. 

지역음식은 물론, 세계음식도 다양하다. 

맛집 거리를 연상하게 한다. 


고양스타필드 삼백집

스타필드 고양 삼백집 (3층)



전주에서 유명한 콩나물국밥!

'삼백집'이 고양 스타필드 푸드코트에 있었다.





삼백집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7,900원 



계란이 들어 있어 

섞기 전 맑은 국물 맛부터 봤다.

아삭한 콩나물과 시원한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




콩나물국밥



계란을 섞고 나니,

더 먹음직스러워진 모습이다.

계란과 국물이 섞여 

좀더 진한 맛이 나고 

고춧가루의 칼칼함도 느껴졌다.

밥양은 조금 적은 편이었다. 





가츠바 메뉴

스타필드 고양 가츠바 (3층)



다른 메뉴는 일식에서 골라보았다.

푸드코트에선 

음식점을 한곳으로 정하지 않아도 되고 

한식, 일식 이렇게 

다른 종류를 시켜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냉모밀 미니돈카츠

냉모밀 + 미니돈카츠 세트 13,000원 



냉모밀은 9천원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ㅠㅠ 

(푸드코트 안이 전체적으로 이정도 가격임)


모밀에는 야채가 풍성한 점이 좋았고, 

미니미니한 돈까스도 맛나게 먹었다.



잇토피아 휴게소 인기간식

고양스타필드 간식코너 (3층)



잇토피아(푸드코트) 내부에는 

휴게소 간식을 파는 코너도 있다 ^^

핫도그, 씨앗호떡, 소떡소떡도 판매 중이다.





핫도그도 맛있게 냠냠~★

잠시 휴게소에 놀러간 기분이었다.ㅎㅎ






배를 꺼트리며 돌아다니는데 

휠라 행사로 분주해보였다.

연예인이라도 오나?? 






고양스타필드 김유정


잠시 후 나타난 연예인,

김유정이었다 *_*

휠라의 옷, 신발도 

자연스레 시선이 갔다.



휠라행사 김유정





푸드코트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연예인도 보고 

아이쇼핑도 즐겁게 했던 

<고양 스타필드> 나들이였다~







제 돈 내고 방문한 솔직후기입니다.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