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래2018.02.14 14:30







그 어떤 신비로운 가능성도 
희망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청년들은 
쫓기듯 어학연수를 떠나고

꿈에서 아직 덜 깬 아이들은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날 듯 
짝짓기에 몰두했지

난 어느 곳에도 없는 나의 자리를 찾으려 
헤매었지만 갈 곳이 없고
우리들은 팔려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서글픈 작별의 인사들을 나누네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넌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널 잊지 않을게


낯설은 풍경들이 지나치는 
오후의 버스에서 깨어 
방황하는 아이 같은 우리
어디쯤 가야만 하는지 벌써 지나친 건 아닌지 
모두 말하지만 알 수가 없네

난 어느 곳에도 없는 나의 자리를 찾으려 
헤매었지만 갈 곳이 없고
우리들은 팔려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서글픈 작별의 인사들을 나누네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넌 행복해야 해 행복해야 해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널 잊지 않을게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을 믿지 않을게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에
이 미친 세상을 믿지 않을게










2월 졸업식 시즌을 맞으면 

이노래가 떠오른다. 


18.01.29 JTBC 뉴스룸 엔딩곡으로

쓰인 음악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졸업은 시원섭섭해도

스무살의 자유를 누리고 싶어

나는 마냥 좋았던 것 같다.

하고픈 것도 많았고. 

물론 대학입시나 진로에 따라 희비는 갈렸었다..ㅎㅎ


대학교 졸업식은

졸업유예 겸 한학기를 더 다녀서  

회사를 붙고 나서, 다음해에 갔었다.



세월이 흘렀기에 

세세한 건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회사를 붙은 친구들도. 미래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더이상 축하만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정말 사회로 나가는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나 보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졸업>을 들으면 

그 날의 졸업식이 떠오른다.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이 구절처럼.

뿔뿔이 흩어져도 

각자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랬었다. 


정글같은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식을 하는 누군가에게

일말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노래다.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8.02.03 16:00






새벽이 오는 소리 눈을 비비고 일어나
곁에 잠든 너의 얼굴 보면서
힘을 내야지 절대 쓰러질 순 없어
그런 마음으로 하룰 시작하는데


꿈도 꾸었었지 뜨거웠던 가슴으로
하지만 시간이 나를 버린 걸까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는데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지쳐버린 어깨 거울 속에 비친 내가
어쩌면 이렇게 초라해 보일까
똑같은 시간 똑같은 공간에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끝은 있는 걸까 시작뿐인 내 인생에
걱정이 앞서는 건 또 왜일까
강해지자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앞만 보고 달려가자고..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오~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있다고 외치면 돼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나의 길을 간다고








록사운드와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인 <나를 외치다>.



가슴이 뻥 뚫리는 

마야의 보컬을 들으면 참 시원하다.


이 곡은

복면가왕에서 한동근이 불렀었고,

에이핑크 정은지도 멋지게 소화해냈다. 





"약해지면 안 된다는 말대신~"

후렴구에서 감정이 밀려든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힘을 주는 노래이다.^^


묵묵히 자기만의 길을 걷는, 

보통 사람들에게 하는 말 같아서

참 좋아하는 곡이다.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12.31 20:10





별 하나 있고

너 하나 있는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사랑해란 말이 머뭇거리어도

거짓은 없었어


넌 화나 있고

참 조용했던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어둠 속에서도 잠 이루지 못해

흐느껴오는 너의 목소리


그대 곁이면

그저 곁에서만 있어도

행복했단 걸

그 사실까지 나쁘게

추억 말아요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잘 자요 안녕

그 말 끝으로

흐른 시간은 오랜 날 같았어

우린 서로에게

깊어져 있었고

난 그게 두려워


넌 가만있고

나도 그러했던

순간은 우리 오랜 날 

함께한 시간을

아무런 의미도 없듯이

추억만 하게 하겠죠


그대 곁이면

그저 곁에서만 있어도

보고 싶고 또 행복했어

그건 진심이었소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하늘이 참 뿌옇고

맘을 다잡아야 하죠

이젠 마지막 목소리

마지막 안녕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2017년의 


수많은 밤들은 보내며 


띄우는 노래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면 


반가운 노래이기도 하다. 




한 해의 시간들이


밉게만 기억하지 않길 바라며, 


소중하게 


기억되길 바란다.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11.28 09:39



비틀비틀 걸어도
미끄러져 굴러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인정받고 싶었어
나만의 무대가 너무 간절했어
내 목소릴 찾고 싶어서
수백 곡 수천 곡 부르고 불렀어

반복되는 녹음
끝없는 두 마디
난 안 될 거라고
내려놓은 마이크
다시 잡아본다
나만 그런 건 아냐

비틀비틀 걸어도
미끄러져 굴러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진짜가 되고 싶었어
부끄러운 박수는 너무 무거웠어
거품처럼 사라질까 봐
수많은 멜로디 썼다가 지웠어

10년이 지나도
끝없는 질문들
왜 아직 부족할까
힘들 때 들었던
개리 오빠의 가사
나만 그런 건 아냐

비틀비틀 걸어도
미끄러져 굴러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애쓰지 말아
오늘도 내일도 어제가 될 뿐이야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비틀비틀비틀비틀비틀 걸어도
나 흘러갈래 나 흘러갈래
미친 듯이 오 미친 듯이 아파도
나 흘러갈래 나 흘러갈래

뭐 어때


정인 - 비틀비틀 #


-

참 괜찮다. 

목소리도 마인드도 노래도 다 좋다ㅎㅎ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11.27 11:25




내가 단잠에 들 때까지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나의 꿈 속 주인공 돼 주오
나 하루 종일 잠만 잘지도 몰라


내가 답답해할 때까지
그대 품에 날 안아주오
내 마음 속 주인공 돼 주오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쏟아지는 비를 맞아도
어리석은 파도가 와도
우리 밟고 있는 땅이 뒤집어져도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망설이지는 말아요
사랑은 너무 어렵죠

내가 단잠에 들 때까지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나의 꿈 속 주인공 돼 주오
나 하루 종일 잠만 잘지도 몰라 


내가 답답해할 때까지
그대 품에 날 안아주오
내 마음속 주인공 돼 주오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커다란 산이 날 막아도
지도 잃은 길 위에서도
내가 옛날보다 조금 미워졌어도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망설이지는 말아요

사랑은 너무 어렵죠


- 좋아서 하는 밴드 / 나의 주인공 #


이 노래 진짜 진짜 좋은데..

유튭에서 단 한개 라이브를 찾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













Posted by luv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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