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래2018. 5. 7. 23:00




누자베스(ヌジャベス, 본명: 세바준)는 

일본 재즈힙합 분야의 

천재 프로듀서이다.

1999년에 첫 싱글 앨범을 내고, 

2010년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었다.


기쁜 소식은,

누자베스의 음원이 풀렸다는 것이다!

(해외 음악은 저작권 문제로 

막혀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2018년 5월 현재 멜론에서 들을 수 있다.


<aruarian dance>는 그의 곡들 중에 

가장 유명하고, 익숙한 노래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참프루 OST>로 

국내팬들에게 알려진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재즈와 힙합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이 노래는 가사가 없다.

내가 가사없는 노래를 듣는 이유는 

마음대로 상상을 펼칠 수 있고,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이어서 그렇다. 



<Aruarian dance>

고요한 물 속에 앉아 있는 것처럼, 

마음이 차분해지는 노래이다. 

자기 전이나

새벽에 들어도 좋을 것 같다:)









Posted by luvholic
내맘대로 읽기2018. 5. 6. 23:02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 
상승미소(이명로) 저 | 스마트북스 | 2018.04.30

<책 소개>

"나는 일만 명에게 공감 대화법을 배웠다"

학자금 대출로 고민하는 20대부터 

수백억 자산가까지,

껄끄러운 상사와의 관계로 고민하는 

사회 초년생부터 

일보다 사람이 힘들다는 40대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돈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고민을 나눠왔다.



 이 책의 키워드는 "공감"이다. 

인기 있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리액션을 잘한다.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는 말처럼,   

상대방의 기분을 내 이야기처럼 알아준다. 

저자가 만난 '소통 잘하는 사람들'과 

저자의 경험을 담은  

짤막한 사례와 대화들이 나와 있는 책이다. 

때로는 깊이 공감하고 

나의 태도를 돌아보고 반성하기도 하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최근에 일적으로 만난 사람중에

쉴새없이 자기 이야기를 한 사람이 있었다.

'처음 만났는데,, 왜 나에게 이런 이야기까지 할까?'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갔지만,

질문도 하면서 눈을 맞추고, 열심히 들어줬다.
 

알고 보니까, 그날 당일 

오랫동안 사귄 연인과 헤어져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했다.

"들어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메시지로 받았을때.. 마음이 찡했다. 

'쉴새없는 이야기에 불쾌한 제스처를 취했다면?'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겠지' 하고 

들어주려는 노력이 

한 사람을 기쁘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사회생활이 처음인 신입사원, 

세대 차이나는 부하직원이 이해 안되는 상사/ceo도, 

모르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도 

두루두루 도움이 될 책이다:) 










<책갈피>

1. 

"창구에 오셨을 때 첫마디로 

   "식사하셨어요?"라고 인사하셨잖아요. 

   여기에서 일한지 5년이 되었지만 

   그렇게 물어봐주신 분은 처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은 어찌 보면 

단순한 면도 있습니다.

   모두가 인정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어합니다.

   인정받고 관심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먼저 인정하고 관심을 주는 것입니다. 



2.

 "얼마 전 운전 중에 겪은 일이에요. 

    강변북로에서 영동대교를 타는데, 

    그날따라 한 시간 넘게 밀리고 계속 

    차들이 끼어들기를 해서 짜증이 나더라고요.

    내 차례가 되어 진입을 하려는데 

    또 끼어드는 차가 있지 않겠어요. 

    저는 괘씸한 마음에 끼워주지 않으려 했죠.

    그런데 그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뛰어오더니 

    '죄송합니다. 아내 양수가 터져

     빨리 병원에 가봐야 해서요'

라고 하지 않겠어요.

    얼마나 미안했는지 몰라요.

    그다음부터는 그런 운전자들을 만나면 

    '뭔가 급한 이유가 있겠지'라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그게 제 정신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이 포스팅은 서평단 이벤트에 응모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Posted by luvholic
온갖 리뷰2018. 5. 4. 23:00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매일 보는 높은 빌딩숲 대신,

초록빛 숲이 보고 싶은 날이 있었어요.


미세먼지로 물든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켜줄 숲이요~!


빌딩 가득한 서울에 

과연 그런 곳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휴일에 찾은 

"서대문 안산자락길"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서대문 안산자락길은 

연희로에 위치하고 있어요. 


안산 자락길 올라가는 시작점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으로 잡았습니다.

인근 지하철역이 애매하여,

버스로 이동했어요. 



안산 자락길 버스 정류장 

정류소 이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입구]

정류소 번호: 13154 

버스: 110A, 153, 7017, 7720, 7738, 567, 서대문03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으면, 

안산 자락길(1.15km) 팻말이 나와요.

이 방향대로 쭉 가시면 됩니다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앞


걸어왔던 방향대로 

위로 쭉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이곳.. 경사가 엄청나요...ㅎㅎ 

걷기에 편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안산 자락길 초입 풍경


아파트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초록초록한 풍경이 펼쳐져요~

연희동 근처 주민분들은 

슬리퍼 끌고 마실나가는 코스일수도..^^;


안산 자락길, 이름모를 하얀 꽃


안산 자락길 코스 대부분이

바닥이 평평해서 걷기 편했어요. 

관리도 잘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산 자락길에서, 우뚝 솓은 소나무숲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와도 좋겠더라구요.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이 들겠죠~?




서대문 안산 자락길에는 

메타세콰이어길 구간도 있답니다.

신비로운 길이에요~

실제로 보면 훨씬 멋집니다..^^







노란 봄꽃도 피어 있었습니다.^^

벤치에서 잠시 쉬고, 물도 한모금 마시구요~


이곳을 지나면 난코스가 있는데요,

봉수대 가기 직전입니다.

가파른 경사에 숨이 가빠왔어요 



봉수대 올라가는 길목에서, 해맑은 아이^^


안산 자락길에는 

소풍온 아이들, 등산객들도 참 많았습니다.




<안산 봉수대 주의사항>입니다~!

진달래도 화사하게 피었네요 :) 




봉수대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필터 효과를 준 것처럼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었어요.

썩 아름다운 풍경은 아니었네요.ㅋㅋ


정상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것에 

만족했던 순간이에요!



서대문 안산 자락길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였습니다. 

간만에 1시간 이상 걸은 거라 

발목이 좀 시큰했는데요.ㅎㅎ 

푸르른 기운을 가득 받아서, 

산책 다음날도 컨디션이 매우 좋았답니다^.^


서울 걷기좋은 코스, 

<서대문 안산 자락길> 

다녀온 후기를 마칩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