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리뷰2018. 3. 2. 15:00


제목: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개봉일: 2018.02.28

감독: 임순례

출연: 김태리(혜원), 진기주(은숙), 

류준열(재하), 문소리(혜원 엄마)



[리틀포레스트 줄거리]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감상후기]


나는 환절기에 종종 아프다. 

강력한 몸살이 오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축 늘어지기도 한다.

요 며칠,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에너지를 채웠다.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주듯이,

마음을 돌보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리틀포레스트>의 배경은 시골이다. 

시골에서는 노동하고, 밥 먹고 그런 것이 일상이다.


몸을 움직여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고 

직접 기른 배추, 파 등으로 요리를 하고.

도시에서 영혼까지 탈탈 털려 지친 마음이었다면,

시골에서는 단순한 삶을 통해 몸을 움직인다.

그 과정이 마음이 뿌리내리는 

"작은 숲(리틀 포레스트)"을 찾는 과정이다. 


주연 김태리 배우(혜원 역)의 눈빛이 선하고 

진지해서 인상깊었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재회하며 함께하는 장면에서

웃음 포인트도 있었다.^^



한 줄 감상평

<리틀 포레스트>는  

잔잔하고, 따스함이 있는 힐링 영화였다. 




* 제 돈 내고 관람한 솔직후기입니다 *

* 하트(♥)와 댓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







Posted by luvholic
짧은 생각들 2018. 3. 1. 00:30
*


티스토리에서 공지 알림이 떴길래,

뭔가 했는데

2017 티스토리 결산 이벤트 당첨이었다~!!


당첨자에게 개별 알림을 전부 돌린거라니, 

티스토리의 세심함에 살포시 감탄했다.





(메일 당첨 화면)



당첨자에게는

한정판 티스토리 굿즈[ 다이어리,볼펜, 스티커]

보내준다고 한다.ㅎㅎ 





(↑클릭 시 이동)


2017년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나름대로 정리의 시간이 되었고, 

이벤트로 굿즈 당첨이 되니 기분이 더욱 좋다. 

일석이조 같은.^^



꾸준히 타자를 두드려야겠다.ㅎㅎ

길게 길게 갈 수 있도록~

3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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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vholic
내맘대로 읽기2018. 2. 28. 15:05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작가) 저 | 가나출판사 | 2018.01.08

*



2018/2/23 기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요즘 가장 핫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작가의 사회생활,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들을 소개해주며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라는

가치관을 보여주는 에세이다.



자신만의 철학이 제대로 잡힌 

사람들의 책을 읽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상사나, 주변 어른들에게 

불쾌한 말을 들어도

예의를 차려야 하기에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예의를 지키면서 

위트있게 대처하는 사례를 

이 책은 알려준다. 


한편으로, 

책속의 책도 취향저격이었다.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이 곳곳에 등장하는데,

마스다 미리의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등등.

또다른 책을 추천받아서 읽는 즐거움도 있었다. 





<책갈피>


1. 내 인생은 롱테이크로 촬영한 무편집본이다.

지루하고 구질구질하게 느껴진다.

반면 다른 사람의 인생은 

편집되고 보정된 예고편이다.

그래서 멋져 보이는 것이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에서 나 혼자만 힘든 것같이 느껴진다.




2. 원래 그런 건 어디에도 없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하고 

누군가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다들 그렇게 살아", 

"좋은 게 좋은 거지"같은 말은 그만하고,

비상식적인 관행 앞에서 

눈을 감지 않겠다고 다짐할 때 

세상은 진짜로 좋아진다. 




3. 일상에서 무례한 사람이 당신을 평가하거든

'저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넘겨버려라.

'그의 말이 사실일지도 몰라' 하면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그는 나를 잘 모를 뿐더러 

나에 대해 열심히 생각하지도 않는다.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