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래2019. 4. 6. 20:10

벚꽃노래 벚꽃비행





봄바람 사이 벚꽃 날려 

또 그 때처럼

내 이마에 닿은 꽃잎에

니 생각 떠올라


한 걸음 두걸음

발 닿는 대로

너란 봄을 찾아 걸어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가봐

벚꽃 길을 따라 분홍빛 향기타고

봄이라서

조금 센치해서

온종일 맘이 이런가봐


사랑은 봄을 닮아 설레나봐

내 맘 비눗방울 날 듯 톡 터져올라

코끝에 걸리는 봄바람 사이로

널 불러본다

벚꽃 비행을 따라서


한 잎 두 잎 바람을 타고

추억이 날린다


널 사랑한 그 때

참 설레던 그 때

너 하나면 행복했던 나


다시 시작하고 싶은가봐

벚꽃 길을 따라 분홍빛 향기타고

봄이라서

조금 쎈치해서

온종일 맘이 이런가봐


함께한 시간들이 예뻤나봐

내 맘 비눗방울 날 듯 톡 터져올라

코끝에 남은 널(메아리친다)

내 맘에 봄인 널

날 불러본다 벚꽃 비행을 따라서


내 맘 어디까지 날아갈까

혹시 니가 다시 웃어줄 날이올까

난 하늘만 보면

발 끝이 떨려와

또 걷고 걸어 벚꽃비행을 따라서







벚꽃 이미지



동네 곳곳에 피어서 

봄바람을 불게 만드는 

아름다운 벚꽃의 계절이 왔다.


남쪽 지역은 벚꽃이 이미 만개했고,

서울은 벚꽃 축제가 시작되었다.

 

'벚꽃연금'이라 불릴 정도로

이 시기에 많이 듣는 노래들이 있다.

벚꽃엔딩 (버스커 버스커), 

봄 사랑 벚꽃 말고 (아이유&High4),

러브 블라썸 (케이윌) 

등이 벚꽃 명곡들이다. 


오늘은 벚꽃 시즌에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한다.





벚꽃비행 앨범

Bubble Sisters, 벚꽃비행 (2015) 



오늘의 노래, <벚꽃비행>은 

2015년 발매된 버블시스터즈의 곡이다. 

버블시스터즈는 여성 4인조 그룹으로,

탄탄하고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인다.


<벚꽃비행>은 

아름답게 수놓아진 가사를 따라 

벚꽃 산책을 나가면 좋을 노래다. 


벚꽃잎이 날리는 봄날에 

이 노래를 들으며 

포근한 기분으로 바꾸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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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4. 3. 18:10

고양스타필드






스타필드 고양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 주차비 무료 





처음 가본 <고양 스타필드>.


미세먼지 많은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좋을만한 곳이다.

토요일 11시~12시쯤 방문했는데 

주차 널널한 편이었다.

주차비도 무료 !



고양스타필드 잇토피아

고양 스타필드 3층, 잇토피아 내부 



아점을 먹으러 푸드코트를 찾았다.


고양 스타필드 푸드코트는 

3층, 잇토피아(EATOPIA) 

간판을 찾으면 된다. 

지역음식은 물론, 세계음식도 다양하다. 

맛집 거리를 연상하게 한다. 


고양스타필드 삼백집

스타필드 고양 삼백집 (3층)



전주에서 유명한 콩나물국밥!

'삼백집'이 고양 스타필드 푸드코트에 있었다.





삼백집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7,900원 



계란이 들어 있어 

섞기 전 맑은 국물 맛부터 봤다.

아삭한 콩나물과 시원한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




콩나물국밥



계란을 섞고 나니,

더 먹음직스러워진 모습이다.

계란과 국물이 섞여 

좀더 진한 맛이 나고 

고춧가루의 칼칼함도 느껴졌다.

밥양은 조금 적은 편이었다. 





가츠바 메뉴

스타필드 고양 가츠바 (3층)



다른 메뉴는 일식에서 골라보았다.

푸드코트에선 

음식점을 한곳으로 정하지 않아도 되고 

한식, 일식 이렇게 

다른 종류를 시켜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냉모밀 미니돈카츠

냉모밀 + 미니돈카츠 세트 13,000원 



냉모밀은 9천원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ㅠㅠ 

(푸드코트 안이 전체적으로 이정도 가격임)


모밀에는 야채가 풍성한 점이 좋았고, 

미니미니한 돈까스도 맛나게 먹었다.



잇토피아 휴게소 인기간식

고양스타필드 간식코너 (3층)



잇토피아(푸드코트) 내부에는 

휴게소 간식을 파는 코너도 있다 ^^

핫도그, 씨앗호떡, 소떡소떡도 판매 중이다.





핫도그도 맛있게 냠냠~★

잠시 휴게소에 놀러간 기분이었다.ㅎㅎ






배를 꺼트리며 돌아다니는데 

휠라 행사로 분주해보였다.

연예인이라도 오나?? 






고양스타필드 김유정


잠시 후 나타난 연예인,

김유정이었다 *_*

휠라의 옷, 신발도 

자연스레 시선이 갔다.



휠라행사 김유정





푸드코트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연예인도 보고 

아이쇼핑도 즐겁게 했던 

<고양 스타필드> 나들이였다~







제 돈 내고 방문한 솔직후기입니다.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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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읽기2019. 3. 31. 17:00

청소일 하는데요 책




저 청소일 하는데요? 

김예지 저 | 21세기북스 | 2019.02.07





<책 소개>

다르기에 더 행복할 수 있었다!

27살.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고,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할 직업으로 

청소 일을 시작한 저자가 

지난 4년간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을 담은 

만화 모음집 『저 청소일 하는데요?』.






<홀릭의 책 리뷰>

김예지 작가는 

27살부터 현재(31살)까지 

청소 일 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다. 

닉네임 '코피루왁'으로 

독자들에겐 더 익숙하다고 한다.

정해진 길 말고 

조금 다른 길을 선택한 작가에게 

호기심이 발동해 이 책을 골랐다.






청소일하는데요



청소 일이라고 하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을 떠올린다. 

회사에도 청소 일 하는 아주머니들이 계신데

인사 하면서 안면을 터서 낯설지 않다. 

오후 세 시정도 

아이같은 웃음으로 퇴근하는 모습이 기억난다. 

나부터도 청소하는 20대를 마주친다면 

좀 놀랄 것 같다.

20대 청년이 청소 일한다는 건 

편견을 깨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일

김예지 작가의 월,수,금 일과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그림 관련 회사를 찾는 도중 

엄마의 제안으로 

작가는 엄마와 함께 청소 일을 시작한다.

쏠쏠하게 돈도 벌고 

남는 시간도 그림에 쓸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청소 만화



출근하기 싫은 기분,

반복되는 일의 지겨움은 

일 하는 사람이라면 

공통적으로 느낄만한 것이었다. 

청소 일이 직장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꿈이라고 하면 

장래희망, 확실한 직업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직업과 꿈이 다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직업은 꿈의 카테고리 중 

작은 부분일 수 있다고.

아주 인상깊은 부분이었다. 





"예지야,

삶은 어차피 다 달라.

너의 성향에 맞게 사는 것도 

살아가는 방식이야." 

- 저 청소일 하는데요? 中


작가의 직장동료는 엄마다.

엄마와 함께 청소 일을 하고 있다. 

청소일에 대해 작아질 때 

엄마가 해주신 말씀은 감동 그자체였다.





청소


만화 독자 중에서 

30대에 청소 일을 하는 

아무개씨의 사연도 나온다. 

작가가 책을 내지 않았다면 

서로가 그 일을 하는지 몰랐을 것이다. 

책으로 인해서 작가도 독자도

서로 힘이 되는 존재가 되었다.




<저 청소 일 하는데요?>는 

여섯 컷 만화로

청소 일하면서 마주하는 감정,

꿈과 현실 사이의 고민 등을 

진지하게 그렸다. 


작가는 돈 버는 일과 

하고싶은 일을 조합해 

원하는 하루를 만들어 나가는 삶을 

보여주었다.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