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읽기2017. 11. 24. 09:54


읽는 도중 울컥하는 감정들.. 

나에게만 틀어박혔던 이기적인 시간들이 떠올랐다.

주인공 소유는 가장 가까이에 있던 할아버지와 엄마를 이해하게 되기까지, 오래도 걸렸구나.

'쇼코의 미소'는 내게 따뜻함과 위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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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2017. 11. 24. 09:45


나는 매일 똑같은 밥을 먹는 것도 아니고
나는 매일 똑같은 얘길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 오늘이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데

나는 왜 또 이리 외로운지

가끔 만나는 사람들이 내게 이런 말을 해
얼굴이 많이 좋아졌네 무슨 좋은 일 있니
좋았던 일도 있었고 안 좋은 일도 있었죠

근데 왜 안 좋은 일은 안 묻나요

그대가 아는 것만큼 난 좋은 애가 아니에요
나쁜 생각도 잘하고 속으로 욕도 가끔 해요
웃는 내 모습이 좋다면 슬픈 나도 좋아해 줘요
난 그대 우는 모습도 좋거든요

우린 완벽하지 않고
가끔 억지도 부리는 걸
때론 마음이 너무 아파
푹 주저앉고서 울곤 해

지금이 그렇다면
내게 모두 말해주세요
그대를 내 어깨에 기대
찬 바람에 얘길 떠나 보내요

그대를 만난 날만큼 난 밝은 애가 아니에요
나쁜 생각도 잘하고 속으로 가끔 울곤 해요
웃는 내 모습이 좋다면 슬픈 나도 좋아해 줘요
난 그대 모든 모습이 좋거든요

우린 완벽하지 않고
가끔 억지도 부리는 걸
때론 마음이 너무 아파
푹 주저앉고서 울곤 해

지금이 그렇다면
내게 모두 말해주세요
그대를 내 어깨에 기대
찬 바람에 얘길 떠나 보내요

내가 뭘 잘못했는지
이젠 기억조차 안 나는
이 무거운 새벽공기에
쌀쌀해진 난 슬퍼져

하염없이 말 없는
전화기에 눈을 떼지 못하고
먼저 다가가기엔

내 맘이 어려워지는 걸

퇴근시간 - 치즈 #




누구나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기 

그리고 상대도 그렇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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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들 2017. 11. 23. 16:22

화무십일홍.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인데,

나쁘거나 슬픈 일이 닥쳤을 때 적용하면 좀 더 낫지 않을까나.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기도 하고 

그런거지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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