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레인을 질주하는 sprinter-
거대한 익룡의 저 그림자처럼
뜨거운 지면을 소리 없이 스치는
텅 빈 시야와 i am a new black star
출발을 알리는 경쾌한 총성
정적을 삼키고 열광하는 함성
떨리는 호흡은
이 전부를 집어삼킬
강렬한 욕망 i am the fastest gun
돌이킬 수 없는 승부
이름조차 잊어버린 이 순간,
지옥으로 돌진하는 전차
붉게 충혈된 의지는
오직 하나뿐인 진실
순간 거짓말처럼 시간은 멈추고
펼쳐지는 저 지평선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지금 여기서 숨이 멎어도 후회 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 am a new black star
오래 전의 약속들과
눈앞에 펼쳐진 것들
마침내 우리는 여기까지 왔어
깊은 호흡 눈을 감고
바람의 속도를 느껴
순간 거짓말처럼 시간은 멈추고
펼쳐지는 저 지평선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내 전부를 터트리는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지금 여기서 숨이 멎어도 후회 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 am a new black star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오랫동안 기다려 온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this is the time we go!
나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는 지금
ready and get set go!
내 전부를 터트리는 이 순간
ready and get set go!
지금 여기서 숨이 멎어도 후회 따위는 없어
불타는 태양 i am a new black star
페퍼톤스: (좌) 이장원, (우) 신재평
페퍼톤스는
신재평, 이장원으로 이루어진
남성 2인조 프로듀싱 유닛이다.
멤버 2명 모두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의 브레인이다.
페퍼톤스의 팀명은
"후추처럼 기분 좋은 자극을 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상쾌하고 신나는 곡들은 물론,
청춘에게 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Ready, Get Set, GO!>(2005)는
페퍼톤스 1집 앨범 타이틀곡이다.
위 앨범 수록곡인
<Superfantastic>은
아시아나 항공 CF 배경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또다른 수록곡, <Bike>도 통통 튀며 흥겹다.
오늘의 노래는 특별하게
"워리어스 라이브 버전"이다.
이 버전의 보컬은
(안테나 소속가수) 박새별이다.
찜통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목소리이다 :)
여름휴가 송으로
Ready, Get Set, GO!를 강력 추천한다.
'오늘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노래] 태연 - UR / 한 편의 뮤지컬이 연상되는 노래 (41) | 2019.07.09 |
---|---|
[오늘의 노래] 안예은 - 유(有) / 한국적인 정서의 싱어송라이터 (40) | 2019.06.22 |
[오늘의 노래] 백예린 - 아주 오래된 기억 / 시카고 타자기 OST (30) | 2019.06.12 |
[오늘의 팝송] 위대한 쇼맨 OST - This is me / 팝송해석 (30) | 2019.06.06 |
[오늘의 노래] 옥상달빛 - 걸어가자 / 고요한 틈새가 있는 노래 (36) | 2019.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