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달콤한 디저트 수채화
정선욱 저 | 성안북스 | 2018.11.17
<책 소개>
사물에 대한 남다른 관찰력으로
섬세하고 따뜻하게,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잘 그리는 정선욱 작가의
싱그러운 과일과
달콤한 디저트 그림을 감상하면서
밑그림을 따라
채색할 수 있는 컬러링북이다.
<홀릭의 책 리뷰>
<나의 달콤한 디저트 수채화>는
정성스러운 개인 카페에 놀러온 기분이다 :)
어떤 작품을 그려볼까 하는 설렘과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함께했다.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수채화 기법들을 익힐 수 있었다.
수채화는 물을 얼만큼 머금느냐에 따라
색깔이 확연히 달라진다.
이 부분이 감을 잡기가 어려웠다.
수채화 초보자는 기본 채색을 익히고 나서
이 책을 따라하면 좋을 듯하다.
「그리기 전에」
이 파트에는 물감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다.
각각의 그림마다
포인트를 두어야 할 점을 캐치할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던 물감은 12색짜리인데
섞어서 쓰면, 비슷한 색을 따라할 수 있다.
디저트의 디테일이 너무 너무 예뻤다~!!
「달콤함을 그리며」
이 부분에는 프리즈마 220g 용지로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
왼쪽 페이지에는 작가의 작품이 ,
오른쪽에는 직접 채색할 수 있게 비워져 있다.
→ 조금 아쉬웠던 점 하나.
왼쪽 페이지 작가의 작품과
그 전페이지 내 그림이
앞뒤로 겹쳐져서 번짐이 있다.
백지가 단면으로 쭉 있으면
잘라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그점이 아쉬웠다.
크루아상 완성샷.
뭉툭한 붓을 사용해서
흐릿함이 남는 게 좀 아쉽기도 했다.
따뜻한 색감이 입혀진 것은 마음에 들었다.
달콤한 디저트 카페를 집으로 옮겨와,
나만의 색깔을 입히며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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