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래2019. 4. 15. 22:43

넬 기억을 걷는 시간 라이브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난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니가 있어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어떡하죠 이제 우린..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그리움의 문을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넬 4집 / Separation Anxiety


넬(Nell)은 

김종완(보컬), 이재경(기타),

이정훈(베이스), 정재원(드럼)의 

4인조 밴드이다. 


1999년 결성되어 모던 락 분야에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췄다. 


넬의 노래들은 

서정적인 반주와 반대로 

가사는 어둡고 쎈 것이 특징이다.






오늘의 노래, 기억을 걷는 시간

발표한지 10년이 넘도록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온스테이지 라이브 버전을 들었는데,

첫 소절을 듣자마자 소름돋았다.

배경음악으로 틀어놓았다가

하던 일을 멈추고 집중했다.

뒤에 잔잔하게 흐르는 반주마저 

군더더기 없이 아름답게 들린다. 

그리고 숨을 확 줄여버리는 

마지막 소절까지 듣기를 추천한다. 

















Posted by luvholic
온갖 리뷰2018. 6. 19. 23:00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해가 쨍쨍했던 토요일에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2018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

● 공연날짜: 2018년 6월 16일(토) ~ 6월 17일(일)

● 공연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주차정보

선불 5000원으로 종일 주차 이용했어요!

"핸드볼경기장 앞 남2문 주차장"

→ 88잔디마당 바로 옆이었어요~ 

맥주가 있는 축제여서 

주차 차량이 붐비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1시쯤 도착해서 

입장팔찌와 교환했는데요.^^

제재물품이 많은 관계로 

입장이 까다롭고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 야외 뮤직 페스티벌 준비물 

(필수, 추천)

- 선글라스, 모자

- 돗자리 

- 겉옷 (기온차가 크므로 필수)

- 핸드폰 충전기

- 미니선풍기

- 미니백 (공연 볼때 귀중품만 보관)


(반입 가능)

- 접는 양산, 접는 우산

- 락앤락 통에 담은 음식 

- 500ml 페트병 생수 (1인당 1개 가능)







공연장(88잔디마당) 바깥에 간이 화장실이 

쭈욱 늘어서 있었어요~^^

화장실 가기에 편리했습니다.




공연시작은 2시 30분이었고, 

1시쯤 오니 돗자리 펼 곳은 많았습니다. 


2018. 6. 16 토요일 

이날의 날씨는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여름 날씨였는데요.. 


반입 가능한 물품이었던 

접이식 양산, 

요원이 돌아다니며 다 접어버리네요;; 


공연에 방해될 정도로 들고 있는건 문제지만 

양산을 돗자리에 내려놓는 것까지 

다 제재하더라구요.


 1시~4시까지의 땡볕은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노래도 랩도 멘트도 잘하는 만능 헤이즈 .



3시 30분~4시 10분까지 공연한 

헤이즈의 무대였어요 :)


젠가, 저 별, 언더워터, 

널 너무 모르고, 돌아오지마, 내가 더 나빠 등 

히트곡을 불렀구요~

헤이즈의 재치있는 멘트들과 

팬들의 호응이 돋보였어요^^

"돌아오지마"를 개인적으로 

제일 소름돋는 라이브로 꼽습니다.



버즈의 꽃미남 보컬 민경훈. 



5시 50분부터 40분간 공연한 

버즈의 무대입니다 :)


이번 페스티벌에 

가고싶었던 이유, 버즈였는데요~



민경훈 정말 잘생겼고,

최강동안이더라구요..ㅎㅎㅎ

녹슬지않은 노래실력 덕분에 

신나는 무대였어요~!!



버즈의 히트곡, <남자를 몰라>. 팬들과 함께 떼창을!


버즈의 최신곡들도 

들어볼수 있는 기회였으며,

기존곡이 적어 조금은 아쉬웠어요.


나무, 남자를몰라, 8년만의여름, 

저스트원, 퍼니락 등의 곡을 선보였구요~

앵콜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흥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




더운날씨에도 빼놓을 수 없는 간식, 

떡볶이 맛있게 먹었어요^^





필스너 우르켈 맥주 가격은 

900ml에 7,000원이었습니다.



저녁되니 

땡볕도 약간 사그라들고,

선선하니 무척 좋았습니다. 








감성적인 저녁 분위기를 냈던 조나 닐슨.



조나닐슨은 

처음 알게된 가수인데 

리듬을 갖고노는듯한..ㅎㅎ

엄청난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피아노연주도 멋짐 폭발이었군요..^^

레이디가가 노래를 커버한

 <just dance> 무대도 좋았고,


<Wake me up> 노래는 

  돗자리에 누워있다가 

노래가 신나서 벌떡 일어나서 감상했네요.!



필스너맥주,
 
그리고 이번 파크 페스티벌과

 가장 어울렸던 가수라고 생각했어요.




2018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의 베스트 컷.




저녁때쯤 2만명이 넘더니 

이날 모인 인원은 

3만 명으로 공식 집계되었는데요 (!)

낮보다 밤의 인원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돗자리를 조금씩 땡겨달라는 

가수들의 요청(?)아닌 요청이 

계속 이어졌고.. 혼잡하기도 했습니다. 




8시 40분부터 공연한 넬


첫곡 <멀어지다>에서 

어떻게 하죠~ 

이 소절부터 K.0가 된 느낌이었어요.

애절하고 멋진 넬의 음성.. 크으...!!


<기억을걷는시간>은 

핸드폰 조명을 다들 켜서 

반딧불 무리처럼 객석을 수놓았어요.^^

제일 듣고싶었던 곡이었습니다! 


1시간 이상 

넬 공연을 듣고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콘서트 온것마냥 즐겼습니다★!!


2018 필스너 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

솔직후기


좋았던 점 

1. 주차가 편리했다. 

2. 라인업(헤이즈, 버즈, 조나닐슨, 넬)이 

만족스러웠다.

3. 피크닉존에서 사운드가 잘들렸다.

4. 공원과 축제의 

밤 분위기가 예술이었다.



불편했던 점

1. 어쿠스틱 스테이지 

입장불가(인원 초과)가 자주 되었다.

2. 땡볕에 양산 제지가 심했다.

3. 저녁 이후 사람이 많이 몰려

음식 줄이 너무 길고, 혼잡했다.






* 제 돈 주고 다녀온 솔직후기입니다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