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 걸어도
미끄러져 굴러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인정받고 싶었어
나만의 무대가 너무 간절했어
내 목소릴 찾고 싶어서
수백 곡 수천 곡 부르고 불렀어
반복되는 녹음
끝없는 두 마디
난 안 될 거라고
내려놓은 마이크
다시 잡아본다
나만 그런 건 아냐
비틀비틀 걸어도
미끄러져 굴러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진짜가 되고 싶었어
부끄러운
박수는 너무 무거웠어
거품처럼 사라질까 봐
수많은 멜로디 썼다가 지웠어
10년이 지나도
끝없는 질문들
왜 아직 부족할까
힘들 때 들었던
개리 오빠의 가사
나만 그런 건 아냐
비틀비틀 걸어도
미끄러져 굴러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애쓰지 말아
오늘도 내일도 어제가 될 뿐이야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비틀비틀비틀비틀비틀 걸어도
나 흘러갈래 나 흘러갈래
미친 듯이 오 미친 듯이 아파도
나 흘러갈래 나 흘러갈래
뭐 어때
정인 - 비틀비틀 #
-
참 괜찮다.
목소리도 마인드도 노래도 다 좋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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