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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0 [서평단 리뷰] 이건 안 해, 저건 해 / 82년 삶의 지혜가 담긴 조언 41
내맘대로 읽기2019. 2. 10. 18:20

이건안해 저건해 표지




이건 안 해, 저건 해

(내 삶을 조금씩 기분 좋게 바꾸는 약속)

고바야시 데루코 저 | 소운서가 | 2019.01.18





<홀릭의 책 리뷰>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으면 

자기 주변에서 사람이 멀어지고

결국 자기만 손해라는 것을 

나는 긴 인생의 경험에서 이미 배웠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나는 감정의 스위치를 바꿔 

매일을 기분 좋게 사는 방법이 

몸에 배인 듯합니다. 

(이건 안 해, 저건 해)



저자 고바야시 데루코는 82세이다.

저자는 무려 60년 동안 미용분야에서 일하고 

82세인 지금도 일 하는 중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며 '하지 않는 게 좋은 일',

'하는 게 좋은 일'을 

구분해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 중에서 감명깊었던 몇 가지를 뽑아 

소개해보려고 한다. 







고바야시 데루코

예쁜 포장으로 도착해, 

선물을 푸르는 즐거움을 주었다. 





stop


고바야시 데루코가 [하지 않는 일]


캐묻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가정사나 건강 상태 등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이 

생기는 법입니다. 

그런 것은 언급하지 않고 

서로 즐거운 정보만 교환하는 친구가 있으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괴로울 때도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

(이건 안 해, 저건 해)



막역한 사이에 깊이 관여했다가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때로는 사적인건 아무 것도 몰라도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사이가 즐겁다. 

인간관계에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결점을 감추지 않는다

긍정적인 말은 주변 사람의 마음속에도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 자신감은 점점 커집니다. 

그러면 자신의 주변에는 반짝이며 

'앞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자신의 삶도 점점 긍정적인 방향으로 

두 배, 세 배 더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이건 안 해, 저건 해)



저자는 미용업계에 60년을 몸담았다.

메이크업은 결점을 감추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저자는 반대로, 장점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해주고 싶다고 한다. 

나이가 들고 주름이 생겨도 

그에 맞는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면 된다고.

긍정적인 사고가 삶을 변화시킨다. 



험담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생활과 삶이 

너무나 신경 쓰여 참을 수가 없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저울질하려고 하는 

너무나 비참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안 해, 저건 해)



험담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불행에 대해서도 

다른 곳에서 화제 삼지 않도록 한다.

안 좋은 말, 나쁜 감정은 

늘상 표정에 드러날 수 있고 

좋지 않게 돌아올 수 있음을 깨우쳐 주었다.







스마일



고바야시 데루코가 [하는 일]


풀네임으로 산다

풀네임으로 산다는 것은 

그 '풀네임의 내 인생'을 

책임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이건 안 해, 저건 해)



회사를 다니면 회사 직함으로

아이를 낳으면 아이 엄마, 아빠로 

부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풀네임으로 산다는 것은? 

사회, 집안 등 부여된 역할 속에서 

'나' 자신을 잊지 않기 위함이라고 한다. 

저자처럼 이름을 걸고 책임지며 

사는 어른이 되고 싶다. 



미소를 짓는다

여든이 넘으면 예전에 있었던 

부끄러운 일이나 괴로웠던 일도 

모두 웃음의 소재로 

바꿀 수 있게 됩니다.

(이건 안 해, 저건 해)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스스럼없이 자신의 실수담을 나누고 

웃음을 준다면 주변에 사람도 많아지고,

자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미래 설계도를 그린다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요?'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당신은 지금 매우 잘되고 있지 않아요?

 하지만 몇 살까지 

 그 꿈을 이룰 생각인가요?'

(이건 안 해, 저건 해)


저자는 마흔이 되기 직전 

혼자 미국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회사일과 집안일로 힘겨워 

생각을 정리할 겸 떠난 여행이었다고.

그곳에서 만난 여행자와 친구가 되어 

세 가지 질문을 받았다. 

그 질문에 답하며 

미래의 길이 선명해졌다고 한다. 

미래를 설계하고 꿈꾸는 일은 

현재에도 삶의 원동력이 된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외할머니가 떠올랐다. 

나는 어릴 때,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자랐다. 

외할머니는 생활력이 강하시고 

우리들을 최고라고 믿게끔 사랑을 베푸신 분이다.

다큰 이후에도 외할머니 댁에 놀러가서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외할머니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 

외할머니, 그리고 저자처럼 

열린 생각을 가진 어른이 되고 싶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