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리뷰2018. 10. 13. 23:10


시월정동의 밤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시월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높고 푸른 하늘,

코스모스 풍경, 

독서의 계절, 

맛있는 음식이 당기는 계절이기도 한 가을날이죠.

저는 분위기 좋은 

잔잔한 노래들이 문득 듣고 싶더라구요.



가을 밤, 정동공원에서 

무료 야외 콘서트를 다녀온 후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





정동공원 

서울 중구 정동길 21-18

* 1,2호선 시청역, 

5호선 서대문역/광화문역 인근 

가배정동

'시월정동' 축제의 일부인 '가배 정동'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10월 한 달 간

‘시월정동’이란 축제를 개최합니다.

 특히 10월 12일부터 14일이 하이라이트 기간인데요. 

3일간 열리는 팝업카페 ‘가배정동’과 

12일 저녁 야외콘서트는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입니다.^^


가배정동 커피

'가배정동',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커피(가배)와 와플.


<정동에 담긴 역사 한 자락>

정동은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이 위치한 곳이에요.

개항 이후 외교중심지, 선교기지이자 

근대교육의 발상지입니다.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 문화를 

이끈 지역으로 의미가 크지요.




시월정동 축제

'시월정동' 축제의 하이라이트, 

10/12 금요일 저녁 열린

'시월정동의 밤' 콘서트에요 :)

선우정아, 홍대광, 스웨덴세탁소, 김나영

출연한다고 하여 기대가 컸어요!


개그맨 홍인규

사회는 개그맨 홍인규였어요!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아주 많이 웃었습니다^^


시월정동의 밤 스웨덴세탁소


첫 번째 가수, 스웨덴세탁소입니다.

여성 어쿠스틱 듀오로

잔잔하고, 위로를 주는 음악을 합니다. 


첫곡 <그 여름>에 이어,

두번째 곡은 <그래도 나 사랑하지>

귀여운 율동까지 곁들여 분위기 업업 :)


목소리도 예쁘고 

멘트도 조곤조곤~ 느낌이 좋았답니다. 


스웨덴세탁소



정기고와 함께 부른 <목소리>라는 

노래를 완전 좋아했는데~

<목소리>를 즉흥으로 불러주셔서 감동했어요

(준비했던 노래도 아니었는데 

관객 요청에 넣어주시는 센스!)



홍대광 라이브


두번째 가수는 홍대광이었어요^^

목소리를 워낙 좋아해서

젤 기대되는 가수였어요!


첫곡은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가을이 오면>을 커버해 불렀어요~!!






홍대광


두번째곡은 <겨울바다>였는데요,

제가 포스팅했던 곡이라 

더욱 반가웠죠~~!


말이 필요없는 라이브 실력에,

세션 연주가 더욱 낭만을 더했네요~


홍대광님 무대매너도 좋고~

실물도 멋짐 뿜뿜이었습니다.


가수 김나영


다음 가수는 김나영이었어요^^

깊은 소울이 담긴 

발라드를 소화는 실력파 솔로가수에요 :)

김나영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

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브곡이었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저음이

압권이었어요~ 소름 돋을 정도였네요.


아쉽게도 선우정아님의 무대는 

시간상 보지 못하고 

일어나야 했습니다 ㅜㅜ



'시월정동의 밤' 콘서트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음향 조절이 잘 안되었어요.

그리고 흰 조명이 쎄서 

가수 얼굴을 찍기가 어려웠던 점이 있네요.

2가지 빼고는 

더할나위없는 라이브 공연이였어요.ㅎㅎ♪


가을 밤의 낭만을 선물해 준 

<시월정동의 밤> 

무료 콘서트 후기를 마칩니다 :-)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고맙습니다! *










Posted by luvholic
온갖 리뷰2018. 8. 10. 23:01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시원한 강바람 맞으러 

한강 밤도깨비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여의도 한강 밤도깨비 야시장

= 여의도월드나이트마켓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이용시간 금요일 18:00~23:00
             토요일 17:00~23:00 

※ 2018/10/28 까지 운영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

주차: 여의도 한강공원 제3주차장 이용





여의도 한강공원 제3주차장에서 

물빛광장까지 가는 길입니다.

   도보 5분 정도 걸렸어요~^^



 
여의도 물빛공원 한강변에는 

캠핑장도 크게 마련되어 있어요!



물빛광장 근처 한강 수영장입니다^^

풍덩 뛰어들고 싶은 곳이에요~

아이들도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밤도깨비 야시장 이용 꿀팁) 

여의도 한강 야시장에서는 

카드결제가 대부분 가능해서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45개의 푸드트럭들이 

쭈욱~ 늘어서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제가 먹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불꽃튀김"

이곳은 유튜버 '영국남자' 채널에도 

출연했다고 하네요ㅎㅎ 

바삭바삭한 튀김이 눈길을 끌었어요~


(왼쪽) 국물떡볶이 3000원
(오른쪽) 대왕오징어튀김 6000원 



야외에서 먹는 분식을 매우 좋아해요.^^

그리 맵지 않은 국물 떡볶이에 

오징어튀김도 커다랗고 

맛있었습니다! 


"지금은 팟타이"

팟타이 푸드트럭은 

그야말로 인기폭발이었어요 ㅎㅎ

줄도 길고 조리속도가 느려서 

20~30분 정도 기다렸네요~


새우팟타이 6500원 

소스에 새콤한 맛이 돌고 

양도 꽤 많고 괜찮았어요. 

다만 제입맛엔 좀 짜서 아쉬웠어요ㅜㅜ 





"청춘 밀크쉐이크" 3500원


밀크쉐이크 푸드트럭 역시

매우 긴 줄이 있었어요~ㅎㅎ 

요 밀크쉐이크!!

시원하고 달달하고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꿀팁) 한강 밤도깨비 야시장 준비물 


▶ 돗자리, 신문지, 물티슈 

   벌레퇴치제(날벌레가 많아요)




제가 방문한 날엔 

낮기온이 38도였는데요,

저녁 8~9시경에는 

해가 지고 강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무척 좋았어요~~^^ 

한강의 야경은 

감히 최고라고 자부합니다..ㅎㅎ!


여의도 한강공원 조형물  


가족, 친구, 연인과 

가까운 한강에서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들을 

맛보고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한강 밤도깨비 야시장> 추천합니다~★


* 제 돈 주고 이용한 생생후기입니다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










Posted by luvholic
온갖 리뷰2018. 5. 4. 23:00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매일 보는 높은 빌딩숲 대신,

초록빛 숲이 보고 싶은 날이 있었어요.


미세먼지로 물든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켜줄 숲이요~!


빌딩 가득한 서울에 

과연 그런 곳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휴일에 찾은 

"서대문 안산자락길"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서대문 안산자락길은 

연희로에 위치하고 있어요. 


안산 자락길 올라가는 시작점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으로 잡았습니다.

인근 지하철역이 애매하여,

버스로 이동했어요. 



안산 자락길 버스 정류장 

정류소 이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입구]

정류소 번호: 13154 

버스: 110A, 153, 7017, 7720, 7738, 567, 서대문03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으면, 

안산 자락길(1.15km) 팻말이 나와요.

이 방향대로 쭉 가시면 됩니다 :)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앞


걸어왔던 방향대로 

위로 쭉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이곳.. 경사가 엄청나요...ㅎㅎ 

걷기에 편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안산 자락길 초입 풍경


아파트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초록초록한 풍경이 펼쳐져요~

연희동 근처 주민분들은 

슬리퍼 끌고 마실나가는 코스일수도..^^;


안산 자락길, 이름모를 하얀 꽃


안산 자락길 코스 대부분이

바닥이 평평해서 걷기 편했어요. 

관리도 잘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산 자락길에서, 우뚝 솓은 소나무숲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와도 좋겠더라구요.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이 들겠죠~?




서대문 안산 자락길에는 

메타세콰이어길 구간도 있답니다.

신비로운 길이에요~

실제로 보면 훨씬 멋집니다..^^







노란 봄꽃도 피어 있었습니다.^^

벤치에서 잠시 쉬고, 물도 한모금 마시구요~


이곳을 지나면 난코스가 있는데요,

봉수대 가기 직전입니다.

가파른 경사에 숨이 가빠왔어요 



봉수대 올라가는 길목에서, 해맑은 아이^^


안산 자락길에는 

소풍온 아이들, 등산객들도 참 많았습니다.




<안산 봉수대 주의사항>입니다~!

진달래도 화사하게 피었네요 :) 




봉수대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필터 효과를 준 것처럼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었어요.

썩 아름다운 풍경은 아니었네요.ㅋㅋ


정상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것에 

만족했던 순간이에요!



서대문 안산 자락길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였습니다. 

간만에 1시간 이상 걸은 거라 

발목이 좀 시큰했는데요.ㅎㅎ 

푸르른 기운을 가득 받아서, 

산책 다음날도 컨디션이 매우 좋았답니다^.^


서울 걷기좋은 코스, 

<서대문 안산 자락길> 

다녀온 후기를 마칩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