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래2017. 12. 10. 11:10





밤새 너의 얼굴을 그려보다가

제멋대로 한 상상에 민망해지곤 해

어느새 내 안에서 네가 커져버렸어

넌 모르겠지만


널 마주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억지로 싸맨 내 감정이 들킬까 봐 겁이나

사실 행복한 너의 얼굴이 

난 가장 힘들어


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널 안고 싶어

느끼고 싶어 함께 꿈꾸고 싶어

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한없이 부러워지곤 해요

하지만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너의 손을 잡고서


걷잡을 수 없이 두근대는 날엔

이기적인 고백을 너에게 할 수도 있지만

근데 그 후에 우린 어쩌죠 

난 그게 두려워


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널 안고 싶어

느끼고 싶어 함께 꿈꾸고 싶어

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한없이 부러워지곤 해요

하지만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처음 너의 눈물을 봤던 그 날이 생각이 나

하소연하던 너를 보며 난 못된 기대를 했었지 


지금 내 앞엔 너무 눈부신 두 사람 그리고

서툰 연길 하는 내가 있어

이런 바보 같은 날 스스로 꾸짖어봐도 

가슴은 가슴은 여전히 널 향하고 있나 봐


약속되어 있는 것처럼 듣지 못하는 네 앞에

혼자서 난 중얼거려 네게로 가고 싶어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너를 품에 안고서



샤이니 - 방백 # 





'방백' 


: 연극에서, 등장인물이 말을 하지만 


무대 위의 다른 인물에게는 들리지 않고 


관객만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약속되어 있는 대사를 뜻한다. 



상대에게 말못할 그런 사랑을 


제목과 가사에서 흠뻑 느낄 수 있는 곡이다.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 12. 9. 10:15








많이 닮아있는 건 같으니 

어렸을 적 그리던 네 모습과

순수한 열정을 소망해오던 

푸른 가슴의 그 꼬마 아이와

어른이 되어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 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워어 않도록


푸른 가슴의 그 꼬마아이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니

어른이 되어 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더 늦지 않도록 


부조리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 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워어 않도록


- 이승환, 물어 본다 #





공연의 신 이승환.

직접 공연 보고나서 팬이 되버렸다ㅎㅎㅎㅎ

특히 이곡 공연할때는 

관객을 하나로 만든다. 




생생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라이브 버전으로 추천:)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 12. 8. 12:10





그렇게 맨날 쳐다보면 부끄럽잖아
Hold On Now 떨려와 잠깐 돌아서봐
숨어버리고 싶은데도 웃음이 나와
Close Your Eyes Make Me Smile 살짝 다가서봐

떨리고 숨이 막혀 아무 생각이 안 나
나도 모르게 널 밀어내 너무 미안해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아 이젠 어떡해
Baby Tell me now 슬퍼말고 
Go Back From The Top

좋아한대두 너무도 사랑한대두
정말야 매일 너와 사랑하고 싶어
조금 조금씩 너에게 빠져들어 나
자꾸 부끄러워져

너무 빠른 걸 알면서도 모른 척 하구
너의 맘에 들어와 키스하고 싶은데
첨이라고는 믿지 못할 너의 눈빛에
어떡해 느끼해 너무 귀여운 너

처음부터 이러는 게 정말 아닌가 싶어
살짝 튕기고 얌전하게 Be A Girl Like A TV Star
어느새 나도 몰래 니가 당겨버린걸
어쩜 어떡해 소리지를까
Go Back From The Top

자꾸 자꾸 또 내 맘이 두근두근해
정말야 매일 너와 사랑하고 싶어
조금 조금씩 너에게 빠져들어 나
자꾸 부끄러워져

좋아한대두 너무도 사랑한대두
정말야 매일 너와 사랑하고 싶어
조금 조금씩 너에게 빠져들어 나
자꾸 부끄러워져

처음부터 이러는 게 정말 아닌가 싶어
살짝 튕기고 얌전하게 Be A Girl Like A TV Star
어느새 나도 몰래 니가 당겨버린걸
어쩜 어떡해 소리지를까
Go Back From The Top

좋아한대두 너무도 사랑한대두
정말야 매일 너와 사랑하고 싶어
조금 조금씩 너에게 빠져들어 나
자꾸 부끄러워져

좋아한대두 너무도 사랑한대두
정말야 매일 너와 사랑하고 싶어
조금 조금씩 너에게 빠져들어 나
자꾸 부끄러워져


- First Kiss - BJJ #






오래전 플스 게임 음악으로 나왔던 곡이라고 하는데,


입소문을 타고 타고 


꾸준히 알려진 노래.


첫사랑의 풋풋한 느낌이 가득하다.



소녀시대 써니 버전(2014)으로 음원도 나온 적이 있다.^^


추천추천.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 12. 7. 09:50









중2때까진 늘 첫째 줄에 
겨우 160이 됐을 무렵

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다 
이미 첫사랑 진행 중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야 
물론 2년전 일이지만

기뻐야하는 게 당연한데 
내 기분은 그게 아냐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널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상처 입은 날들이 더 많아

모두가 즐거운 한 때에도 
나는 늘 그곳에 없어



정말 미안한 일을 한걸까 
나쁘진 않았었지만

친구인 채였다면 오히려 
즐거웠을 것만 같아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랐었어 그 사람이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랐었어 그 사람이


델리스파이스 - 고백 #





영화 클래식 OST로 유명한 노래

+ 응답하라 1997에도 나왔던 노래 

제목은 고백이지만 사랑 고백이 아닌 반전이 있는 가사다. 


델리스파이스 5집 앨범에 실린 곡.


5집 앨범에서  세 곡 더 추천! 

환상특급, 처음으로 우산을 잃어버렸어요,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 12. 6. 10:09






그 밤에 그 밤 사랑하는 사람들 품으로

그 밤에 그 밤 지나간 추억에 따스함위로

그 밤에 그 밤 어머니의 주름 그 사이로

그 밤에 그 밤 그 밤에 그밤

따뜻한


별빛이 내린다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랄랄라 샤랴랄라라랄라


반짝이는 추억이 떠올라 초라한 내 모습이 멀어져

도시의 하늘은 내 맘처럼 어둡다

아픔도 참 많았고 눈물도 참 많아서

까만 밤 하늘에 별빛이 내린다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쏟아져내린 도시의 밤으로

쏟아져내린 눈물 그 위로

쏟아져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쏟아져내린 별빛 사이로

쏟아져나온 사람들위로

쏟아져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샤랴랄라라랄라


쏟아져내린 도시의 밤으로

쏟아져내린 눈물 그 위로

쏟아져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쏟아져내린 별빛 사이로

쏟아져나온 사람들위로

쏟아져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안녕바다 - 별빛이 내린다 #




이 노래가 2009년에 나온 노래라니..!!

방송도 많이 타고, 후렴구로 유명한 노래ㅎㅎ

2017년을 보내고 정리하며 듣고픈 노래다 ★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 12. 3. 22:53




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듯 

뜻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 

황금빛 물결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손에 잡힐 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핼 했었지 


눈부신 햇살아래 이름모를 풀잎들처럼 

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만족하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없이 깨어져 

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져 갔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사랑이라 말하면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길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차가운 눈길 속에 홀로 서는 것을 배우며 

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숨가쁜 생활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 없이 깨어져 

이제는 소식마저 알수 없는 타인이 됐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김광석 - 잊혀지는 것 # 




*


서른 즈음에,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등 유명곡이 너무나 많은 김광석.

이 노래는 김광석 노래 중 

숨겨진 보석 같은 곡이다:) 

노래방에 이 노래가 있으면 참 좋겠다. 


잊혀지는 것은 

자연의 순리라는 생각이 드는 밤.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 11. 29. 10:05


끝까지 길게 말 안 할게 걔만은 안 돼
나쁜 남자한테 끌려 넌 왜
솔직히 난 답답해 네가 좋은데
아직까지도 못한 고백

Hey baby 그 앨 잊어 꼭꼭꼭
두고 볼 수 없어 뚝뚝뚝
(내 품에 안겨서)
눈물이 나올 때 기대서 내게 얘기해
아직은 때가 아닌데
넌 항상 내게서 멀어지려고 하네

수많은 사람 중에
하필 아픈 사랑하는 건데
또 난 왜 너만 보이는 건데

맘 아프게 예쁜 눈에 눈물 나지 않게
발그레진 두 볼에 입 맞출게
너 오늘부터 내꺼할래

어느 틈에 추워진 너의 손에 따뜻하게
내 마음을 모아 입김을 불어줄게
영원히 내꺼할래

사랑 많이 다 줄게
난 너 아니면 못 살아
맘은 절대 안 변해 네가
내 눈에 띄었잖아 비었잖아
네 옆자리 내가 거기서
떡하니 서있으면 딱 됐네
이것 봐 넌 내꺼잖아

이젠 대답해줘 꼭꼭꼭
시간만 흐르고 tic tac toc
(지금까지 만난)
가을이 다가오고
너의 느낌은 색다르고
널 바라보는 나 지켜보던 날
이제는 밀지 않기를 바래

수많은 사람 중에
하필 아픈 사랑하는 건데
오 안 돼 이제는 고백할게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큼 아껴줄게
어제까진 친구였지만
오늘부터 내가 네 남자할게

좋아서 미치겠어 널 보면 멈춰있어
내 맘이 어쩔 줄을 몰라 밤새 뒤척였어
매일이 새로웠어 너 때문에 설레었어
오늘 하루 넌 어떻게 생각해
이젠 친구 아닌 연인이

맘 아프게 예쁜 눈에 눈물 나지 않게
발그레진 두 볼에 입 맞출게
너 오늘부터 내꺼할래

어느 틈에 추워진 너의 손에 따뜻하게
내 마음을 모아 입김을 불어줄게
(용기 내 고백할게 이런 날 받아줄래)
영원히 내꺼할래

날 믿어 준 네게 이렇게 약속할게요

좋아해요 이런 내 맘이 들리나요

- 아스트로, 고백 #







아스트로는 차은우가 속한 그룹인데,

노래가 고퀄이다 *_* 

겨울에 듣기 좋은 신나는 멜로디 !

이 노래는 사실 무대를 봐야 합니다.

은우는 사랑이니까요....!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 11. 28. 09:39



비틀비틀 걸어도
미끄러져 굴러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인정받고 싶었어
나만의 무대가 너무 간절했어
내 목소릴 찾고 싶어서
수백 곡 수천 곡 부르고 불렀어

반복되는 녹음
끝없는 두 마디
난 안 될 거라고
내려놓은 마이크
다시 잡아본다
나만 그런 건 아냐

비틀비틀 걸어도
미끄러져 굴러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진짜가 되고 싶었어
부끄러운 박수는 너무 무거웠어
거품처럼 사라질까 봐
수많은 멜로디 썼다가 지웠어

10년이 지나도
끝없는 질문들
왜 아직 부족할까
힘들 때 들었던
개리 오빠의 가사
나만 그런 건 아냐

비틀비틀 걸어도
미끄러져 굴러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애쓰지 말아
오늘도 내일도 어제가 될 뿐이야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미친 듯이 아파도
헝클어져 못나도
흘러갈래 이대로
뭐 어때

비틀비틀비틀비틀비틀 걸어도
나 흘러갈래 나 흘러갈래
미친 듯이 오 미친 듯이 아파도
나 흘러갈래 나 흘러갈래

뭐 어때


정인 - 비틀비틀 #


-

참 괜찮다. 

목소리도 마인드도 노래도 다 좋다ㅎㅎ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 11. 27. 11:25




내가 단잠에 들 때까지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나의 꿈 속 주인공 돼 주오
나 하루 종일 잠만 잘지도 몰라


내가 답답해할 때까지
그대 품에 날 안아주오
내 마음 속 주인공 돼 주오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쏟아지는 비를 맞아도
어리석은 파도가 와도
우리 밟고 있는 땅이 뒤집어져도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망설이지는 말아요
사랑은 너무 어렵죠

내가 단잠에 들 때까지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나의 꿈 속 주인공 돼 주오
나 하루 종일 잠만 잘지도 몰라 


내가 답답해할 때까지
그대 품에 날 안아주오
내 마음속 주인공 돼 주오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커다란 산이 날 막아도
지도 잃은 길 위에서도
내가 옛날보다 조금 미워졌어도
그대 내 곁에 있어주오

망설이지는 말아요

사랑은 너무 어렵죠


- 좋아서 하는 밴드 / 나의 주인공 #


이 노래 진짜 진짜 좋은데..

유튭에서 단 한개 라이브를 찾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













Posted by luvholic
오늘의 노래2017. 11. 26. 14:21




그대가 속한 세상이

그대를 지치게 하고
그대가 그대가 아닌
사람이기를 강요하네

그대가 속한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라는 한사람이 있네

세상의 어둠이 짙어
그대가 길을 잃을 때
내가 빛이 되고 싶어
그대는 그대로
그냥 그대인 채로 남으면 돼

그대가 속한 세상에
나라는 사람이 있네
그대가 그대다움에
난 그댈 보며 미소 짓네

세상의 어둠이 짙어
그대가 길을 잃을 때
내가 빛이 되고 싶어
그대는 그대로
그냥 그대인 채로 남으면 돼

그대는 그대로
그대는 그대로

세상의 어둠이 짙어
그대가 길을 잃을 때
내가 빛이 되고 싶어
그대는 그대로

그냥 그대인 채로 남으면 돼


 스텔라장, 그대는 그대로 #


-


그대는 그대로


스텔라장은, "위로받고 싶을 때 가장 듣고 싶은 말"이라고 했다.


위로받는 일요일이 되기를 바라며,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