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래2018. 3. 24. 17:00




아냐 별일은 아니야 

신경 쓰지마 나는 괜찮아

빨갛게 변한 얼굴로 

또 걱정시켜 정말 미안해


요즘 기분은 어떠니 

밥은 먹었니 이런 말들로

오늘도 고백 못하는 

짝사랑의 하루가 또 저물어


어쩌다보니 너를 좋아한다고도 말을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가슴이 꼭 터질것 같고

두근두근 대는 소리에 묻혀 니 얘기도 못듣고

어쩌다 보니 친구로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져

낭만스런 멋진 고백도 못하게 됐어 

안쓰런 내 사랑과 안타까운 눈물을 

조용히 비밀로 묻을 까봐



정말 한 두 번이 아냐 

널 볼 때마다 뜨거워지는

내 심장이 날 괴롭혀 

숨쉬는 것 마저도 힘들어

들리지도 않게 중얼거리다 널 마주치면

삼켜 버릴 말 I LOVE YOU 

언제쯤이면 니 앞에 꺼낼까 


어쩌다 보니 너를 좋아한다고도 말을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가슴이 꼭 터질것 같고

두근두근 대는 소리에 묻혀 니 얘기도 못 듣고

어쩌다 보니 친구로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져

낭만스런 멋진 고백도 못하게 됐어 

안쓰런 내사랑과 안타까운 눈물을 

조용히 비밀로 묻을까봐


바쁘게 살아도 니가 생각나고 

아무일 없을땐 온종일 널 생각하고 

술로 밤을 새고 담배를 피워도

너에게 취한 이 맘을 깨울 순 없어

그리워 미치다 잠드는 날이 오면

너와나 사랑하다가

이별하는 꿈 꾸다 젖은 눈을 떠


어떻게 보면 나도 꽤나 남자다운 남자 같은데

너를 지켜줄 만큼 아주 센 힘도 있는데

부족한거라면 오직 마음이 여자보다 여린 것

이대론 안돼 이렇게 살다가 정말 죽을것 같아

사랑한단 말이 온몸에 가득 차올라

넘쳐버리기 전에 너를 만나야겠어

사랑에 비밀은 없는거야



*



<어쩌다보니 비밀>2007년에 나온 곡인데 

이제서야 듣게 된 명곡이다.


노래가 중국풍의 느낌도 들고,

일본 노래도 떠오르며

이국적이다.



<어쩌다 보니 비밀>을 부른 

가수 휘성이 직접 작사한 곡이라는 게 

조금 놀라웠다.


왜냐면..... 가사에 반해버렸다.


이것은 정말 경험이 있지 않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가사라고 생각한다.




짝사랑이 테마인 곡으로,

샤이니의 <방백>도 

추천한다. 






처절함+애절함으로는 

쌍벽을 이루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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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2017. 12. 10. 11:10





밤새 너의 얼굴을 그려보다가

제멋대로 한 상상에 민망해지곤 해

어느새 내 안에서 네가 커져버렸어

넌 모르겠지만


널 마주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억지로 싸맨 내 감정이 들킬까 봐 겁이나

사실 행복한 너의 얼굴이 

난 가장 힘들어


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널 안고 싶어

느끼고 싶어 함께 꿈꾸고 싶어

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한없이 부러워지곤 해요

하지만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너의 손을 잡고서


걷잡을 수 없이 두근대는 날엔

이기적인 고백을 너에게 할 수도 있지만

근데 그 후에 우린 어쩌죠 

난 그게 두려워


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널 안고 싶어

느끼고 싶어 함께 꿈꾸고 싶어

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한없이 부러워지곤 해요

하지만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처음 너의 눈물을 봤던 그 날이 생각이 나

하소연하던 너를 보며 난 못된 기대를 했었지 


지금 내 앞엔 너무 눈부신 두 사람 그리고

서툰 연길 하는 내가 있어

이런 바보 같은 날 스스로 꾸짖어봐도 

가슴은 가슴은 여전히 널 향하고 있나 봐


약속되어 있는 것처럼 듣지 못하는 네 앞에

혼자서 난 중얼거려 네게로 가고 싶어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너를 품에 안고서



샤이니 - 방백 # 





'방백' 


: 연극에서, 등장인물이 말을 하지만 


무대 위의 다른 인물에게는 들리지 않고 


관객만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약속되어 있는 대사를 뜻한다. 



상대에게 말못할 그런 사랑을 


제목과 가사에서 흠뻑 느낄 수 있는 곡이다.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