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리뷰2019. 3. 26. 22:50

속초관광수산시장 탐방기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2

평일 08:00 - 24:00

주차, 포장, 배달 가능 








장사항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속초 장사항 :)





속초 카페 어나더블루 포스팅↑


'어나더블루'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차로 7분 거리이다.

 


속초 먹거리의 천국,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다녀왔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입구

속초관광수산시장 (중앙시장) 입구.


간판만 찾으면 쉽다.

먹거리 골목, 수산시장 골목이 

한데 모여 있다.^^



오전 11시쯤 시장은 한적한 편이었다.

열린 곳을 찾아 돌다,
 
오징어순대가 먹고 싶어서 

한 곳을 들어갔다. 






현태네튀김

속초관광수산시장 현태네 튀김


오징어순대, 왕새우튀김, 

녹두전, 감자전, 메밀전병 등 

전과 튀김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었다.


세트 1번을 주문해봤다.

 (오징어순대 + 새우 7마리) 15,000원 


속초 오징어순대

오징어순대 


오징어순대는 

동그란 오징어 속 

알차게 속을 채워 계란에 부친 모양이다.

고소하고 아주 별미였다(!!)



새우튀김

새우튀김 


평범한 맛이었고, 한 두개까진 괜찮은데 

먹다보니 느끼해서 포장해갔다.


전과 튀김을 먹고 나니

매콤한 게 먹고 싶어서 떡볶이집으로 gogo!


속초 떡볶이맛집

'속초 떡볶이 맛집' 간판의 작은 노점


속초관광수산시장 바깥 편,

일명 '서독약국' 떡볶이 노점으로 유명하다.

(서독약국을 찾으면 손쉽게 발견할 수 있음)


12시 이후에 연다고 하니 

오후에 가보는 것이 좋다.





속초 떡볶이

속초 서독약국 옆 떡볶이 - 3,000원  


매콤해보이는 빨간 양념이 특징!

쌀떡이 부드러웠다.

매운거 잘 못먹는 입맛엔 

엄청 매운 편이었다. 

그럼에도 정말 맛있었다.

오뎅으로 달래가며 

한 접시 금방 클리어했다.



단호박식혜

단호박식혜 - 500ml, 3,000원 


단호박식혜로 매운 기를 달랬다.^^

단호박이 가득하고 

달지 않은 건강한 맛이다.


먹거리, 간식 쇼핑을 마치고 

수산물 센터로 이동했다~





가진선녀횟집

속초관광수산시장 159호 가진선녀횟집


저녁으로 오징어회를 포장하기 위해 

들른 곳!

보는 앞에서 오징어를 바로 꺼내고 

회를 떠서 포장해주신다. 


오징어회 - 3마리 만원


아쉽게도 먹을때 사진을 못찍었다.

봄철 오징어회가 

싱싱하고 쫄깃쫄깃 맛났다. 




속초관광수산시장

간식거리 및 식사는 물론 

속초의 싱싱한 해산물을 

한 곳에 모아놓은 종합시장 구경이었다





* 제 돈 내고 방문한 솔직후기입니다 *

*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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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3. 22. 00:16

어나더블루


볕이 따사로웠던 봄날,

당일치기로

속초의 바다를 만나고 왔다 :-)





어나더 블루 (another blue)

강원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61

평일 11:00 - 22:00
토요일 10:00 - 22:00
일요일 10:00 - 18:00








카페 '어나더블루' 외관


장사횟집타운에 위치한 카페. 

장사항에서 유일하게 눈에 띄는 카페여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았다.





어나더블루 루프탑

루프탑



루프탑은 안전상 노키즈존으로 운영 중.

 문을 열었을때 

나무 테이블의 냄새가 친근하다.



장사항 바다


2층 창가 자리에서 찍은 컷 :)

장사항의 푸른 바다가 코앞에 펼쳐진다. 




어나더블루 1층

어나더블루 1층, 메뉴판  


벽돌 인테리어가 

따뜻한 감성을 더한다.

1,2층이 넓으며 테이블도 많은 편이다.






어나더블루 핸드드립 메뉴

핸드드립 메뉴들



에티오피아 아리차 예가체프  7.5 

브라질 만치케이라 ice 7.0 



핸드드립 커피 2잔을 주문했다 ! 



어나더블루 케이크

케이크 메뉴들



딸기쇼트케잌, 모찌모찌롤,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잌, 율럽초코케잌,

티라미수 등 

매일 새벽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케이크라고 한다 ^^


딸기쇼트케이크

홀케익이 먹음직스러워 보여 한 컷.



딸기쇼트케이크 7.0 


커피와 함께 맛 볼 

조각케이크를 주문해봤다.







카페 어나더블루



○ 브라질 만치케이라 (ICE) 7.0 

  인스타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사진!

   '어나더블루'만의 아이스잔 문구가 예쁘다.

이 원두는 고소한 맛이 강했다. 

  깊은 맛을 느끼려면 

아이스보단 뜨거운 커피를 추천한다.


○ 에티오피아 아리차 예가체프(HOT)  7.5 

향긋함이 감돌고, 

끝맛에 산미가 느껴진다.

  새콤한 케이크와 어울리는 맛이었다..!


○ 딸기쇼트케이크 7.0 ★

강추메뉴!

생크림이 과하지 않아 

넘 맛있게 먹은 케이크였다.

딸기가 층층이 쌓여 산뜻한 맛이 가득하다.

오후 2시쯤 나갈 때 보니 품절이었다.ㅎㅎ;;





장사항 카페 어나더 블루


카페 인테리어, 음식/음료 맛,

화장실, 바다가 보이는 전경, 

주차 등이 모두 좋았던

별 다섯개(★★★★★)를 줄 수 있는 카페였다.









 제 돈 내고 방문한 솔직후기입니다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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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2. 25. 18:05





소진담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178-42

매일 10:00-22:00


- 미사리 조정경기장 건너편 위치

- 하남 스타필드에서 차로 10분 거리

- 주차 가능, 루프탑 있음 






남한강

남한강 드라이브 중, 고즈넉한 풍경




날씨가 맑았던 어느 주말에  

<소진담> 카페에 다녀왔어요~


저녁 무렵 방문해서 

바깥은 깜깜해져 있었네요.^^







카페 소진담 장식



<소진담> 내부는 갤러리에 온듯 

고풍스러운 분위기입니다 :-)





카페 소진담



둘이서 와도 좋은 

창가의 바 자리가 있어요.

단체로 앉기 편한

테이블 자리도 넉넉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웨이팅이 많은 편이니

참고해 주세요!







카페 소진담 메뉴 가격

아메리카노 6,000원 

티종류 7~8,000원선 


(케이크) 스윗펌킨 7,000원 

(케이크) 딸기퐁듀 9,000원 





카페 소진담 케이크

스윗펌킨 / 당근당근 / 딸기퐁듀 / 레드벨벳 / 마틸다 


5종류의 케이크가 남아 있었어요~


이 카페를 추천하는 이유는

케이크 지분이 70%는 차지합니다!ㅎㅎ 










카페 소진담 메뉴


저와 일행이 먹어본 메뉴샷입니다~

아메리카노는 보통이었고,

티 종류는 

지인이 마셨는데 괜찮다는 평입니다.^^


카페 <소진담> 에서 

강력 추천하는건 케이크에요 !


스윗펌킨 케익

사르르 녹는 생크림에 

담백한 호박이 들어가 

환상적인 맛이었답니다. 

딸기퐁듀 케익은 

상큼한 딸기와 진한 초코가 어우러져

달콤+새콤 조합이었어요.




카페 소진담은 

내부 인테리어가 고풍스럽고,

케이크가 정말 맛있었던 카페입니다.


양평/하남 드라이브 때,

하남 스타필드 나들이 하실 때 

들러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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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2. 15. 21:21

한국영화 후기 2019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기간동안

꽤 자주 영화를 봤다.

어떤 주말은 1일 1영화로 보내기도 했다. 

설 연휴 동안에 여유롭게 

영화를 볼 시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도..^^

최근 감상한 영화 후기들을 

한데 모아 정리해보려 한다.





1. <극한직업> 리뷰 
코미디 | 감독 이병헌 | 2019.01.23 개봉


극한직업 스틸컷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최근 본 영화 4편 중에서

베스트를 꼽자면 <극한직업>이다. 


빵빵 웃음이 터지며 

영화의 전개도 흥미로웠다. 


류승룡 x 이하늬 x 진선규 x 이동휘 x 공명 

마약반 형사 5인조의 케미가 압권! 

그중에서도 진선규의 존재감이 컸다. 

<극한직업>으로 

한국영화의 코믹한 진화를 보았다. 


ps. 보고 나면 치킨과 소고기가 엄청 땡긴다. 









2. <뺑반> 리뷰 
범죄, 액션 | 감독 한준희 | 2019.01.30 개봉 


뺑반 스틸컷

영화 '뺑반' 스틸컷



TV 영화소개 프로를 보고 낚인 영화다.ㅜㅜ 

공효진의 원톱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류준열이 주인공처럼 보였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은 새로웠다.

하지만 스토리의 힘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앗싸리 F1 액션으로 가든지,

공효진, 류준열의 경찰(업)을 진득하게 가든지,

휴먼스토리로 갔으면 좋았을 뻔했다.

<뺑반>은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영화였다.  
 






3. <내안의 그놈> 리뷰 
판타지, 코미디 | 감독 강효진 | 2019.01.09 개봉 


내안의그놈 스틸컷

영화 '내안의 그놈' 스틸컷



아무생각 없이 웃기 좋은 

B급 감성의 코믹영화다.

스토리는 뻔한데, 연기가 아주 좋았다.  

<내안의 그놈>에서는 

B1A4 출신 진영이 하드캐리했다.ㅎㅎ

(극중 설정) 고등학생 진영의 몸에 

조폭 박성웅의 영혼이 들어간다. 

곱상한 외모에 건들건들한 모습을 탁월하게 매치했다.

박성웅은 의외로 출연 비중이 크지 않다.

라미란의 찰진 연기도 재미를 더했다.







4.  <곤지암> 리뷰
공포 | 감독 정범식 | 2018.03.28 개봉 


곤지암 스틸컷

영화 '곤지암' 스틸컷




"(다 가리고 보느라) 

영화관에서 500원 어치도 못봤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던 <곤지암>이 궁금했다. 

설 연휴에 TV로 본 영화다.

백만년만에 공포영화를 집에서 불 끄고 봤다.

(보다가 무서워서 불 켰다.....)

페이크다큐 형식으로 

실제와 똑같은 몰입감을 준다.

폐가에 카메라 하나 들고 가는 기분? 

1인칭 시점의 카메라를 보여줘서 더 소름끼쳤다. 

영화 흐름에 뜬금 없긴 했지만 

사회풍자적 요소도 군데 군데 있었다.

아쉬운 점은 결말이었다.  

정리되지 않고 영화가 뚝 끊긴 느낌이었다. 







하트(♥)와 댓글을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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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2. 7. 23:03


오당신이잠든사이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뮤지컬 / 만 9세 이상 / 110분 

공연 일정: 2018.8.31~2019.2.24 

  공연 장소: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

                 (혜화역 1번출구 도보 5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 13년째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아온 뮤지컬

- 2005년부터 현재까지 3,300회를 돌파한 공연 



<시놉시스>

가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게다가 병원 바깥에는 

차도 다니기 어려울 만큼 

눈이 쌓여 고립된 상황! 

최병호의 실종에 당황한 병원장 베드로는,

최병호가 병원 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점에 주목해

같은 병실 환자 정숙자, 이길례, 

그들의 담당의 닥터리, 

병실 키퍼 김정연을 차례로 만나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하며 

그들의 숨겨진 사연과 

비밀에 다가서기 시작하는데...

과연 아무데도 갈 수 없는 최병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모두가 잠든 사이에...









오당신이잠든사이 캐스팅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캐스팅 


이길례 할머니 역(이예지 배우)과

정숙자 역(최소영 배우)의 

개그 호흡이 찰떡이었다. 

욕설이 등장하지만, 욕쟁이 할머니 버전의 

구수한 욕설이라 재미있었다.


신부 베드로 역할의 

김진철 배우는 웃음 담당!

나중에는 등장만 해도 웃음이 났다. 


꽃미남 의사, 닥터리를 연기한 

임두환 배우의 연기가 굳굳.

극중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소화하는데 

각각의 역할에 맞게 변신하는 배우였다.


최민희 역의 박찬양 배우에게 감동했다.

강단있는 목소리가 돋보였고, 

조용한 장면에서도 

숨죽이고 지켜보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홀릭의 생생리뷰>


눈 내리는 겨울을 배경으로 

뮤지컬은 발랄한 캐롤로 막을 연다. 

눈이 펑펑와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감쪽같이 사라진 환자 최병호.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베드로 신부는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이 뮤지컬은 

병원의 세 환자를 중심으로 

살아온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주인공 최병호, 

치매가 있는 이길례 할머니,

알콜중독자 정숙자 세 사람이다. 

6.25 전쟁으로 

어린나이에 남편을 전장으로 보냈던 

이길례 할머니의 넋두리가 가슴을 적셨다. 


이 외에도 등장인물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한 점이 좋았다. 

기억에 남는 노래로는,

김정연 봉사자가 홀로 부른 노래가 좋았다.

그 노래를 부를때만큼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사연 속 노래에 푹 빠졌다. 

등장인물들은 

살아오며 겪었던 상처를 드러내고 

이야기하고 웃으며 그 한을 푼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병원의 환자들을 불쌍하게만 

바라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느꼈다. 

그것은 오만한 생각일 수 있다. 

모두 저마다의 상처를 

지고 있다는 것과,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홀릭의 두줄평>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하트()와 댓글을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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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1. 31. 17:00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포스터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LOVE YOURSELF IN SEOUL, 2018)

공연실황 | 2019.01.26. 개봉 | 113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소개>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일으켰던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실황 영화

2018년 8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20개 도시 

42회 공연 규모로 열리는

 'LOVE YOURSELF’ 투어. 

현재 진행 중인 가장 핫한 콘서트를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시작,

잠실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를 담아냈다.





<홀릭의 생생리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그대로 담은 

이 영화는,

스크린 X, 싱어롱으로 볼 것을 추천한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스크린x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스크린X 화면.


스크린X관은?

 가운데 스크린은 물론,

왼쪽과 오른쪽 벽까지 화면이 이어진다.

화면이 클수록 생생하며 

자리는 가운데, 뒤일수록 좋다.

오른쪽이나 왼쪽에 치우친 좌석은 

반대쪽 면만 보인다는 단점이..


싱어롱관은?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고, 

콘서트장처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관이다.

2018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싱어롱관이 입소문을 탔었다. 

싱어롱의 경우 

이왕이면 꽉찬 관이 좋고, 

관객들끼리의 호응이 

뒷받침될수록 흥이 난다.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럽셀콘)은 

서울 잠실에서 2018년 8월에 단 이틀간만 

열렸던 방탄소년단 콘서트이다. 

(세계적인 가수가 되어, 

콘서트 가기도 하늘의 별따기다.ㅠㅠ)


BTS 콘서트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었다. 

운이 좋게도 개봉 첫날 2019.1.26(토)

영화표 예매에 성공해 보러갈 수 있었다 :)





영화 러브유어셀프인서울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스틸컷.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은 

콘서트 실황 영상으로 

멘트는 대부분 편집이 되었고,

무대만 엑기스로 모아놓은 버전이다. 

영화 보기 전에

응원법을 알고 가면 베스트이며 

대표곡만 알아도, 문제 없다. 



이 콘서트는 

러브유어셀프 앨범 발매 시기의 콘서트이다. 

신곡 위주로 무대가 짜여져 있었다.


<내가 꼽은 방탄소년단 라이브 세 곡>

마음을 위로해 준 곡 - Magic shop

특히 신났던 곡 - So what

감동이었던 곡 - 전하지 못한 진심


특히나, 아미들의 관람 매너가 아주 좋았다. 

그렇지만 조금 더 

방방 뛰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싱어롱인데..조용한 타이밍도 많았다^^;;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을 보고 

노래도 따라 부르며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

방탄의 공연을 직접 가보고픈 마음이 더욱 커졌다.

 

스크린 X와 싱어롱 관람은 

콘서트 1열에서

 보는 것 같은 생생함이 있었다:-)










* 제 돈 주고 감상한 솔직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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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1. 26. 20:01

뮤지컬 광화문연가 서울




● 뮤지컬 <광화문연가> 기본 정보

광화문연가 | 8세 이상 | 150분 

기간: 2018.11.02 ~ 2019.01.20

장소: 디큐브아트센터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티켓가격: VIP석 14만원 /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6만원










● 뮤지컬 <광화문연가> 줄거리


중년의 명우는 지금, 임종을 눈앞에 두고 

응급실에서 심폐소생 중이다.

'중년 명우'는 기억의 전시관에서 인연을 관장하는 인물, 

월하를 만난다.

월하의 안내로 '중년 명우'는

첫사랑의 기억인 수아를 만나고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다.

사랑이 깊어지던 겨울,

광화문에서 시위가 벌어진다.

폭력적인 진압에 저항하던 수아를 

백골단이 폭행하고 연행한다.

명우는 공포에 휩싸여 저항하지 못한 채 

수아를 떠나 보내고 자책감에 시달린다.

월하의 안내로 명우는 환상,기억,현실이 교차하는 

미묘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상처와 하나씩 마주한다. 


출처: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사진 (출처: 로네뜨)








● 뮤지컬 <광화문연가> 캐스팅


- 제가 관람한 날 기준입니다. 

- 캐스팅은 공연일/시별 출연진이 다릅니다.


중년 명우 (이건명 배우)

무게감이 있고,  

명우 이미지와 아주 잘 맞았다.




월하 (김호영 배우)

워낙 유명하지만, 끼가 정말 많은 배우다. 

때로는 재기발랄하게 웃음을 주고,

관록이 느껴졌다. 




젊은 명우 (이찬동 배우,

 가수 브로맨스)


브로맨스를 잘 몰랐는데,

이 역할로 재발견을 하였다. 

노래와 감정이 풍부했다. 


중년 수아 (이은율 배우)

우아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중년 수아와 잘 어울렸다.







젊은 수아 (이봄소리 배우)

통통 튀는 수아로, 

쩌렁쩌렁한 발성이 시원했다. 



시영 (장은아 배우)

명우의 아내다. 

개성 있는 이미지로,

발군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그대들 

(육현욱, 이한밀, 나하나 배우)


이 세분 때문에 많이 웃었다.

특히나 나하나 배우님의 에너지가 참 좋았다.

앵콜때 아이처럼 펑펑 우는 모습에 

따라 눈물이 찔끔나기도 했다. ㅜㅜ 









● 홀릭의 감상평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엄마와 함께 보러 간 공연이었다. 

가수 이문세는 엄마 세대에게는 익숙했고,

나는 주로 리메이크로 접했다. 

소녀(응답하라 1988 ost), 붉은 노을(빅뱅),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슈퍼스타K2 장재인) 등등,

이문세의 명곡이 워낙 많다. 

뮤지컬 배우들은 이문세 노래들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가 되었다. 



공연이 열린 디큐브아트센터는 

좌석 열마다 단차가 있어서 

편안함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디큐브아트센터, vip 10열 가운데 시야



vip석 10번째 열이었는데 

배우들 표정까지 잘 보였다. 



1부에서 좋았던 세 곡은 

소녀 / 내 오랜 그녀 /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다. 

배우들이 함께 내는 웅장한 화음이 

돋보이는 노래들이었다.

뮤지컬이지만 콘서트장에 와있는 듯 

들을 거리가 풍성했다.


2부에는 스토리에 반전이 있었다.

2부에서 기억에 남는 곡은

 '광화문연가'였다. 

기타를 치며 부르는

잔잔하게 여운을 남긴 노래였다. 


가장 찐한 감동을 느꼈던건 

앵콜 무대였다.

마지막 공연(막공)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붉은노을'과 '깊은밤을 날아서',

 배우와 관객이 똘똘뭉쳐 

하나되는 마음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끝없는 박수를 보냈다.






'광화문연가' 서울 공연은 (2019.1.20) 막을 내렸지만,

대구(2019.1), 전주(2019.2), 

부산(2019.2), 대전(2019.3), 이천(2019.3)을 돌며 

전국 투어 예정이다.




특히나 함께 보러 간 엄마께서

이 공연에 흠뻑 빠지셔서, 

뿌듯했던 관람이었다.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그리고 이문세의 노래를 들어 본 

젊은 세대에게도 추천하고픈,

세대공감 뮤지컬이다. 






제 돈 주고 관람한 솔직후기입니다.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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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9. 1. 1. 22:00

바이브 콘서트




2018 바이브 콘서트 

[발라드림 V] '당신과 함께' (서울)

기간: 2018.12.29 ~ 2018.12.31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 홀릭의 감상평


바이브의 2018년 신곡 '가을타나 봐' 

라이브를 듣고 

콘서트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ㅎㅎ 



바이브 콘서트 티켓

2018 바이브 콘서트 A석으로 구매한 티켓.


그리하여..

2018년 연말 마무리로 

바이브 콘서트를 다녀왔다.





2018 바이브 콘서트 당신과함께



2층 3번째줄 시야.

이화여대 대강당은 2층 앞줄이 꽤 괜찮다.

가운데 자리여서 더욱 잘 보였다.


공연 시작을 알린 게스트는

 요셉이었다.

공연 입장하는데 노래가 들린 건 처음이었다.

분위기 팡팡 띄워준 게스트!ㅎㅎ



바이브 콘서트

영화 '신과 함께' 컨셉을 패러디한

 '당신과 함께' 



2018 바이브 콘서트는 

확실한 컨셉이 있었다. 


두 차사를 맡은 

바이브의 윤민수와 류재현이 

5개의 관문을 지나

(흥문, 애정문, 추억문, 오열문 등)

노래하며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첫번째, 흥문

- 좋았던 곡: promise U


바이브 노래 중 좀처럼 찾기 힘든 관문,

흥이 나는 노래는 이 관문에 몰빵했다.

관객들의 호응이 좋다며

업된 모습으로 멘트를 했다.^^




두번째, 애정문 

- 좋았던 곡: day of the light, 사진을 보다가 


애정문에서는 

고음역대의 윤민수와, 

저음역대의 류재현의 조화가 완벽했다.

두명의 소울이 폭발한 'day of the light'

숨겨진 명곡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바이브의 히트곡 '사진을 보다가'는 

원곡 버전으로 가사가 나와서 따라부르기 좋았다. 









세번째, 추억문 

- 좋았던 곡: 가을타나 봐 


추억 속으로 젖어드는 노래들이었다.

바이브의 대부분의 노래들이 

가을감성에 가깝다.

2018년 대박났던 곡 '가을타나 봐'

이곡은 타이틀곡이 아니었다고!

(윤민수는 타이틀곡인 

Not a love 대박을 예상했다고,

 이곡도 진짜 좋음.ㅎㅎ)

가을타나봐를 라이브로 들으니 

화음이 소름돋았고,

떼창을 하며 따라불렀다





가수 벤

게스트였던 벤:)


하얗고 작은데 포스가 넘쳤다.

사진, 영상 다 찍어도 된다던 쿨함!

노래 잘하고, 관객과의 호응도도 최고~

대박난 노래

 '180도'와 수록곡 '빈방'을 불렀다.








이화여대 대강당 2층




네번째, 오열문

좋았던 곡: 술이야, 미친거니

오열문은 바이브의

가장 유명한 노래들 라인업으로,

감성이 폭발한 구간이었다. 

연극의 독백처럼 시작해 

웅장하게 끝났던 '술이야'

감정을 끌고가는 힘이 좋았던 '미친거니'

바이브 라이브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막판에 불렀던 

'미워도 다시 한번' 

오리지널 버전은 

이노래를 듣던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흥, 소울, 폭발적인 감정, 

관객과의 교류로  

감성에 푹 빠졌던 바이브 콘서트였다 :-)









제 돈 주고 관람한 솔직후기입니다.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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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8. 12. 26. 20:05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제목: 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2005

2006.03.01 개봉 | 러닝타임 134분 | 미국, 캐나다 


● 영화 브로크백마운틴 줄거리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두 청년 '에니스(히스레저)'와 

'잭(제이크 질렌할)'은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그들의 우정은 친구 이상으로 발전하지만 

 다시 만날 기약도 없는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우연히 4년 만에 다시 만난 '에니스'와 '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일년에 한 두 번씩 브로크백에서 만나 

 함께 지내기로 하는데...   


 20년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한 

 그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전세계가 그리워한 러브 스토리가 

 다시, 여기에서 시작된다.





영화 보로크백마운틴 배경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스틸컷. 

아름다운 대자연의 장면.




●홀릭의 영화리뷰


   2018년 12월 5일.

   브로크백 마운틴 재개봉 소식을 듣고 

   영화관에서 꼭 보고 싶었다. 

   제이크 질렌할, 히스레저

두 주연의 연기도 궁금하고 

   영상계의 거장 이안 감독의 영화여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영화의 주된 배경은 

   캐나다에 위치한 험준한 산맥이다.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수많은 양들이 나오고, 

대자연의 풍경이 평화로웠다.

   이곳에서 1963년에 

잭과 에니스는 양떼 목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만난다.

   1960년대 미국 빈민층에 해당하는 둘이다. 

   드넓은 목장에서 단 둘이, 

   몇날 며칠을 목장을 지켜야 한다.



브로크백마운틴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스틸컷. 

포즈부터도 너무나도 다른 둘.



   로데오를 즐기며 

강렬하게 표현하는 잭(제이크 질렌할)과 

   관습을 지키려 하며 책임감이 강한 에니스(히스 레저).

   너무나도 다른 둘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다.


   1960년대만 하더라도 

미국은 기독교가 대세였으며 

   동성애는 죄악으로 치부하던 시절이다.

   물론..100프로 그 입장을 

이해할 수는 없는 이야기였으나.

   절절함이 느껴지고 눈물이 났다.


   에니스의 딸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아빠(에니스)에게 

들뜨며 결혼소식을 밝히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 장면에서 

에니스(히스 레저)의 표정이 참 슬펐다. 

   남성과 여성은 사랑을 하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게 아주 자연스러운 반면 

   동성은 사랑을 공표할 수 없는 사회.

   엄격한 사회 안에서 금지된 사랑을 했던 

   사람들의 무력함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동시에, 아무리 금지한다 해도 

   막을 수 없는 무엇이 있다고 느꼈다.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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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2018. 12. 4. 22:38

마틸다 포스터


마틸다 Matilda 

뮤지컬 | 8세 이상 | 160분

기간: 2018.09.08 ~ 2019.02.10 

장소: LG아트센터 (지하철 2호선 역삼역)

티켓가격: VIP석 14만원 / OP석 13만원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6만원



● 뮤지컬 <마틸다> 줄거리


다섯 살 마틸다 웜우드는 

독서광이자 천재이다. 

마틸다에게 관심 없는 부모님은 

천박하고 무식하며 책을 혐오한다. 

웜우드 가족은 마틸다를 학대하고 방임한다.

학교에 간 마틸다는 

어려운 계산을 척척 해내며 

천재성을 보이지만 

마틸다를 인정해주는 사람은 

담임인 허니 선생님뿐이다. 

교장선생님 미스 트런치블은 

마틸다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을 

구더기라 부르며 괴롭힌다.

트런치블 교장의 폭력성은 점점 심해지고,

공포에 떠는 친구들과 허니 선생님을 위해

마틸다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출처: 뮤지컬 마틸다 공식홈페이지 





● 뮤지컬 <마틸다> 캐스팅

- 제가 관람한 날 기준입니다. 

- 캐스팅은 공연일/시별 출연진이 다릅니다.

- 출처: 뮤지컬 마틸다 공식 홈페이지 


황예영 마틸다

마틸다 - 황예영

"옳지 않아!"라고 외치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천재소녀이다.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어마무시한 대사량에 놀랐다. 



최재림

미스 트런치블 - 최재림 

자기 맘대로 규칙을 정하며  

괴팍하게 아이들을 괴롭히는 교장쌤. 

남자가 여자 분장을 한 것인데 

막판에서야 '미스' 트런치블이라는걸 알았다.

제일 웃음포인트를 많이 준 역할! 



방진의

미스 허니 - 방진의 

마틸다의 담임 선생님으로,

특별한 마틸다를 알아보는 유일한 어른이다.

시종일관 주눅들어 있는 모습이 

애잔하기도 했다.ㅠ 



최정원

미세스 웜우드 - 최정원 

춤바람난 마틸다의 엄마.

댄스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했는데,

낯이 익어서 보니 

최정원 배우님이었다! 


문성혁

미스터 웜우드 - 문성혁 

사기 쳐서 먹고 사는 마틸다의 아빠.

문성혁님의 감초 연기가 

감칠맛이 나고 재밌었다.

얄밉지 않은 악역이었다. 





뮤지컬 마틸다 무대

출처: 뮤지컬 마틸다 공식 홈페이지


● 홀릭의 감상평

뮤지컬 <마틸다>는 사전정보 없이

보러가게 된 작품이었다.

막연히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이겠거니

하고 기대없이 보러 갔었다.


뮤지컬 <마틸다> 속 

대부분의 어른들은 막무가내이다.

마틸다의 부모님은, 마틸다에게

책은 죄악이라고 말하고 

그시간에 TV를 보라 한다.

이곳의 학교는 한 술 더 뜬다.

획일화를 강요하고, 

교장은 무대뽀식이고 강압적이다.

주인공 마틸다는 

정해진 운명에 맞서 싸우는 아이이다. 

답없는 부모님 밑에서, 

혼자 책을 읽고 자랐다.

게다가 또래친구들보다 

학습능력이 월등한 천재다.

마틸다는 착하고 말잘듣는 아이? 

아니다. 

세계에 도전하는 캐릭터이다. 

할말은 꼭 하는 점이 시원했다.


뮤지컬 <마틸다>를 보고,

아이들은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짠하기도 하고 대단한 마틸다를 보며 

오롯이 집중한 시간이었다 :) 



뮤지컬 마틸다 무대

책장으로 꾸민 <마틸다>의 무대 / LG 아트센터 






● 뮤지컬 <마틸다> 좋았던 점 


☆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와 

   곡예가 대견하고 뭉클했다.

☆ 배우들의 연기와 합이 매끄러웠다.



● 뮤지컬 <마틸다> 아쉬웠던 점 


☆ 비속어 사용이 많으며 

폭력적인 묘사도 꽤 나온다. 

☆ 대사가 길고 딕션이 묻히는 부분이 있어

일부 대사는 잘 안들렸다.






15. When I grow up (어른이 되면)


마틸다와 모든 아이들, 

그리고 허니 선생님이 함께 부르는 

뮤지컬 넘버로 마무리한다 : )




- 제 돈 주고 관람한 솔직후기입니다 -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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