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래2017. 12. 12. 14:10








언제부터였는지 몰라
 
내 맘속에 네가 가득해

항상 추웠던 내 작은 맘이 이젠 

그대로 따뜻해졌어요




어쩌면 우리 이토록 둘이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찾아 헤맸었나 봐

곁에 있는 줄도 모르고 혼자 외로워했었나 봐



좀 더 가까이 와서 나를 꼭 안아 줄래 

그댈 향해 뛰는 내 맘을 전하고파


어제까진 잘 몰랐던 그대 맑은 눈빛이
 
하얀 눈처럼 포근하게 느껴져


하루 한 달 지나고 일 년 이 년 지나면 

서로 신비감은 없어질지 몰라도

왠지 그때쯤엔 둘만 아는 세상이 

생길 것만 같은 이 기분




친구 이상은 아니라고
 
말했던 건 물론 나지만


사실 그때 나는 잘 몰랐던 거야
 
그대의 진실한 미소를




어쩌면 우리 이토록 둘이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찾아 헤맸었나 봐

곁에 있는 줄도 모르고 바보처럼 혼자 외로워했나 봐




좀 더 가까이 와서 나를 꼭 안아 줄래
 
그댈 향해 뛰는 내 맘을 전하고파


어제까진 잘 몰랐던 그대 맑은 눈빛이
 
하얀 눈처럼 포근하게 느껴져


하루 한 달 지나고 일 년 이 년 지나면
 
서로 신비감은 없어질지 몰라도

왠지 그때쯤엔 둘만 아는 세상이 

생길 것만 같은 이 기분



하얗게 변한 거리를 봐요 

소복소복 쌓여 있는 눈길에

내딛고 싶어 그대 품에 안겨
 
우리 처음 본 첫눈 위에 



좀 더 가까이 와서 나를 꼭 안아 줄래 

내가 지금 하고픈 말이 있어 


참 고마워요 이만큼 사랑해요 이만큼 

셀 수 없는 공기만큼 사랑해



하루 한 달 지나고 일 년 이 년 지나면 

서로 신비감은 없어질지 몰라도

그렇다고 해도 그럴 수 있어도 

계속 그댈 사랑할게 믿어요



그대의 까만 머리가 좋지만 

그대의 머리에 눈이 내린대도

왠지 그때쯤엔 둘만 아는 세상이 

생길 것만 같은 이 기분











소녀시대 노래는 앨범 통째로 듣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순위 top 5 안에 드는 노래! 





언젠가 인간극장에서

100살 가까이된, 

사이 좋은 장수 부부들을 본 적이 있다.

'첫눈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것 같은 

사랑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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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귀2017. 12. 12. 10:28





영국의 수필가인 찰스 램에 관한 일화입니다.



그는 1792년 영국 동인도 회사에 취직해 

33년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 때문에 

퇴근 후에나 글쓰기가 가능했습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그는 늘 정년퇴직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그는 회사에서 일하는 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출근을 하는 날, 

찰스 램은 들떠있었습니다.





구속받던 시간은 없어지고, 

글쓰기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그에게 축하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명예로운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밤에만 쓰시던 작품을 

낮에도 쓰시게 되었으니

 작품이 더욱 빛나겠군요.”


 
기분이 좋았던 찰스 램은 

 “햇빛을 보고 쓰는 글이니 

별빛만 보고 쓴 글보다


 더 빛이 나는 건 당연하겠지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3년 후, 

찰스 램이 옛 동료에게 보낸 편지 내용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하는 일 없이 한가하다는 것이 

바쁜 것보다 훨씬 괴롭습니다.


 매일 할 일 없이 빈둥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학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도 일이 바쁜 가운데서 

떠오른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나의 이 말을 부디 가슴에 새겨 

부디 바쁘고 보람 있는


 나날을 보내기 바랍니다.”
 













忙中閑 [ 망중한 ] 이라는 말도 있듯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한가로운 시간을, 잠시나마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블로그에서 머리를 식혀 가시면 좋겠습니다. ^^


바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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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읽는 꿀팁2017. 12. 11. 14:40




여러분은 ‘동의? 어 보감~’,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에바쎄바참치’, 


‘ㅇㄱㄹㅇ’의 뜻을 아시나요? 







요즘 10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급식체’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학교 급식을 먹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해 


급식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는 온라인에서 시작돼 


이제는 일상생활, TV방송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읽는 꿀팁에서

급식체의 시작, 전문가의 의견, 실제 사용 사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














[ 급식체의 서막 ]


교육계에 따르면 2015년 무렵,

메신저 소통을 하며 나온 축약형 언어, 


인터넷 방송 BJ가 사용하는 말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쓰이던 게임 용어들이


 10대들 사이에서 은어처럼 퍼져나간 것이 기원이라고 설명하네요. 



출처: 중앙일보,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ㅇㅈ" 급식체…언어 파괴인가(2017.12.8 기사)












[급식체: 간단히 알아봅시다] 



* ㅇㅈ → 인정하냐는 뜻. 단어로 '인정'으로 쓰이기도 함


* ㄹㅇ → '진짜'라는 뜻. real을 한글로 표기하는 [레알]의 초성 



* ㅇㄱㄹㅇ → 이거레알의 초성. '이건 진짜다'라는 뜻으로, 동의/공감 시에도 사용



* ㅅㅌㅊ → '상타취'의 초성체. 이는 ㅍㅌㅊ(평타취)에서 파생된 말로 평균 이상을 뜻함 



* 에바쎄바 → 에바(오바, 오버다를 발음을 바꿈)와 비슷한 쎄바를 붙여 뜻을 강조



* 띵언 → 명언. '띵'이 '명'과 글자가 비슷하다고 하여 붙임 



* 커엽다 → 귀엽다. '커'가 '귀'와 글자가 비슷하다고 붙임


* 꿀잼 → 재밌음  


* 노잼 → 재미 없음 










[ 전문가의 의견은 ? ]



전문가들 대다수는 '급식체'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일종의 세대 문화라며 

한글 파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형배/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

 인간은 누구나 언어를 (멋)부려 쓰려고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현상도 그런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SBS 뉴스 인터뷰 발췌









*


BJ 등에 의해 무분별하게 

학생들이 욕설, 좋지 못한 언어를 따라하는 건

걱정되는 면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느 세대나 유행어가 있고 

유행하는 말도 흘러가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무조건 안좋게 보기 보다는,

요즘 아이들이 쓰는 말이 뭔지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SNL에서 나온 권혁수의 급식체 특강은,

유행하는 말을 재미있게 편집해 놓았습니다.^^ 



동영상을 첨부하며 글을 마칩니다. 











* 긴 글을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공감댓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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