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리뷰2018. 3. 26. 15:30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저는 평소에 빵을 정말 좋아해요.^^ 

a.k.a 빵순이입니다ㅎㅎ 


빵 맛집에도 일부러 찾아가곤 합니다. 

일요일 오후에,

멜론빵 맛집에 다녀왔어요!

+ 티스토리에서 핫한 그곳 맞습니당 :)


바로 후기 보시죠~ㅎㅎ

상호명: 카멜리온

        주소: 서울 양천구 오목로 196
지번: 신정동 987-1 1층


※ 월요일 휴무

일요일 11:00 - 20:30
화~토  11:00 - 22:00



"카멜리온"은 

5호선 신정역과 목동역 사이에 

위치한 멜론빵 전문점입니다 :)






매장에 들어섰는데,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반겨주더라구용!


화이트톤을 기본으로

연두색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카멜리온"의 특징 

- 천연발효

- 프랑스산 버터 사용 

- 방부제 X, 계랑제 X 

- 당일생산, 당일판매



색색깔의 다채로운 멜론빵들에 

@~@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예쁘고 독특한 빵이 많아서 

무엇을 살지 엄청 고민했네요~~~^^


가장 인기라는 "프랑스 버터 멜론"빵은 

이미 다 팔린 후였어요..! 



제가 선택한 첫번째 빵!

"올 블랙" 입니다.

가격: 1,800원 




저는 사실 멜론빵을 먹어본 적이 별로 없어요.

"도쿄팡야"라는 유명한 빵집에서 

먹어본게 다였죠.


저처럼 멜론빵을 잘 모르는 분들은

기본적인 빵을 먹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속에 아무것도 안 들은 기본 빵은

올블랙, 프랑스 버터 멜론, 

제주 녹차 멜론, 통밀 멜론이 있었어요~ 






"올 블랙"은요~

속안의 빵과 겉면의 쿠키가 모두 

블랙 카카오라네요^_^

달디단 초코맛이 아니어서 더욱 좋았어요~

겉면은 넘 바삭바삭하고, 

속안은 부드럽고 촉촉한 빵입니다! 

멜론빵은 많이 달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그 편견을 깨준 빵이에요~~



제가 선택한 두번째 빵은 

"가리쿠로 멜론"입니다

가격: 3,300원


주인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것에 의하면~


버터크림을 쓴다고 하여 

20도 정도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좋다고 해요. 

냉장고는 굳어버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크림이 넘 부드럽고 느끼하지않고...

정말 이거슨...천국의 맛이었어요 ㅠㅠ  


위에 뿌려진 설탕알갱이가 

바삭한 겉면과 함께  씹는 맛을 더욱 살려줬구용,

중간중간 초콜릿칩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네요!


*

좋은 재료 아낌없이 들어가고,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멜론빵이었어요~ㅠㅠ 

저처럼 멜론빵 초보자 분들도 

정말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빵 좋아하시는 분들께

멜론빵 맛집 "카멜리온" 강력 추천합니다 :)




* 제 돈 내고 구매한 솔직후기입니다 *

*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Posted by luvholic
내맘대로 읽기2018. 3. 25. 15:05





제목: 모든 요일의 기록 

저자 - 김민철 | 북라이프 | 2015.07.10



<모든 요일의 기록>은 

스스로는 나쁜 기억력 때문에

꼼꼼하게 기록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결국은 잘 쓰기 위해 

일상의 모든 것을 눈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남기며 

아이디어의 씨앗을 만들어가는 

카피라이터의 이야기다. 


- <모든 요일의 기록> 中 



"모든 독서는 기본적으로 오독이지 않을까?" 

이 문장이 참으로 좋았다.


텍스트는 열려 있고, 해석은 자유롭다.

100명이 읽으면, 100명의 시각이 나올 수 있다는 것. 

기본적으로 오독이라는 말은 

"틀려도 된다"는 말 같아서 좋다. 

정답이 없고 다만 느낄 뿐, 읽고 표현할 뿐이다.

운이 좋다면 토론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겠다. 


내가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

에세이는 일기 같아서다.

일기 쓰기를 즐겨 했었다. 

의무적으로 제출하기 위한 일기 말고,

나 혼자 보는 정말 솔직한 일기 말이다. 

"다른 사람은 일기에 뭐라고 쓸까?"

궁금해 했었다. 

에세이를 읽으면, 합법적으로 

다른 사람의 일기장을 보는 기분이 든다.ㅎㅎ 






[책갈피]


그때의 내가 궁금해서 다시 그 책을 읽는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책을 발견한다.

새로운 감정으로 줄을 긋는다.




나는 검은 건반이었다. 

마음 어딘가에 늘 어두운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을 밝히기 위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

아무리 해도 천성 저 바닥 밑까지 

밝은 빛이 어리기엔 

나는 좀 많이 어둡고 

어느 정도는 불협화음과 같은 존재였다.


-


그리하여 음악은 내게 실용이다.

책보다도, 그림보다도, 사진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일을 하게 하고, 집중을 하게 하고, 여행을 하게 하고,

술맛을 돋우고, 기분을 바꿔놓고, 

마음을 간지럽히고,

흐린 날에 햇살을 드리우고, 

햇살이 가득한 날에 비가 오게 하고,

해를 더 반짝이게 만들기도 한다. 


출처: 모든 요일의 기록,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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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2018. 3. 24. 17:00




아냐 별일은 아니야 

신경 쓰지마 나는 괜찮아

빨갛게 변한 얼굴로 

또 걱정시켜 정말 미안해


요즘 기분은 어떠니 

밥은 먹었니 이런 말들로

오늘도 고백 못하는 

짝사랑의 하루가 또 저물어


어쩌다보니 너를 좋아한다고도 말을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가슴이 꼭 터질것 같고

두근두근 대는 소리에 묻혀 니 얘기도 못듣고

어쩌다 보니 친구로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져

낭만스런 멋진 고백도 못하게 됐어 

안쓰런 내 사랑과 안타까운 눈물을 

조용히 비밀로 묻을 까봐



정말 한 두 번이 아냐 

널 볼 때마다 뜨거워지는

내 심장이 날 괴롭혀 

숨쉬는 것 마저도 힘들어

들리지도 않게 중얼거리다 널 마주치면

삼켜 버릴 말 I LOVE YOU 

언제쯤이면 니 앞에 꺼낼까 


어쩌다 보니 너를 좋아한다고도 말을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가슴이 꼭 터질것 같고

두근두근 대는 소리에 묻혀 니 얘기도 못 듣고

어쩌다 보니 친구로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져

낭만스런 멋진 고백도 못하게 됐어 

안쓰런 내사랑과 안타까운 눈물을 

조용히 비밀로 묻을까봐


바쁘게 살아도 니가 생각나고 

아무일 없을땐 온종일 널 생각하고 

술로 밤을 새고 담배를 피워도

너에게 취한 이 맘을 깨울 순 없어

그리워 미치다 잠드는 날이 오면

너와나 사랑하다가

이별하는 꿈 꾸다 젖은 눈을 떠


어떻게 보면 나도 꽤나 남자다운 남자 같은데

너를 지켜줄 만큼 아주 센 힘도 있는데

부족한거라면 오직 마음이 여자보다 여린 것

이대론 안돼 이렇게 살다가 정말 죽을것 같아

사랑한단 말이 온몸에 가득 차올라

넘쳐버리기 전에 너를 만나야겠어

사랑에 비밀은 없는거야



*



<어쩌다보니 비밀>2007년에 나온 곡인데 

이제서야 듣게 된 명곡이다.


노래가 중국풍의 느낌도 들고,

일본 노래도 떠오르며

이국적이다.



<어쩌다 보니 비밀>을 부른 

가수 휘성이 직접 작사한 곡이라는 게 

조금 놀라웠다.


왜냐면..... 가사에 반해버렸다.


이것은 정말 경험이 있지 않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가사라고 생각한다.




짝사랑이 테마인 곡으로,

샤이니의 <방백>도 

추천한다. 






처절함+애절함으로는 

쌍벽을 이루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