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리뷰2018. 7. 20. 23:20

전주집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무더위가 쭉~ 이어지고 있네요. 


찜통더위에도 

고기가 땡기는 날,

저만 그런가요?ㅋㅋ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30년 역사의 고깃집을 

소개해드릴께요~^^








상호: 전주집

주소: 서울 중구 충무로11길 18-8

매일 09:00 - 22:00, 

일요일 휴무 





을지로 전주집

을지로3가역 근처에 위치한 <전주집>.

간판에서 세월이 흠뻑 느껴집니다.


※ 전주집 방문 꿀팁 

평일 저녁에는 직장인들로 

매우 붐비는 곳이어서,

주말에 방문하면 

여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목삼겹

냉동 목삼겹살 1인분 11,000원



전주집의 대표 메뉴,

 냉동 목삼겹살을 시켜봤어요!

얇게 슬라이스된 형태로 나와요~


돼지고기 국내산입니다 :)


사진은 3인분이구요~ 

5명이서 3인분에

 추가 3인분해서 총 6인분 먹었어요~~!





김치찌개

김치찌개 1인분 7,000원



김치찌개 2인분 주문해서 

고기와 함께 먹었어요~~^^

집밥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과

커다란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찬 사진을 못찍었는데,,

김치찌개에 나오는 반찬들이

  알감자조림, 무말랭이, 깻잎조림 등등 

하나하나 맛있었어요^.^b 


버섯과 콩나물, 부추, 마늘 등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어 꿀맛입니다!



종이호일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고기가 많이 타지 않아요.^^



파채

<전주집>만의 계란 노른자 파채


계란 노른자를 올린 파채가 

고기 1인분에 하나씩 제공되어요~

제 입맛에는 

약간 비려서 아쉬웠습니다.




볶음밥

고깃집의 필수코스, 볶음밥!!


주인 아주머니께서 알려주신

볶음밥 꿀팁


볶음밥 단독메뉴는 7,000원이지만,

고기를 먹은 후 고기를 남겨 굽고 

공기밥만 추가하여 

볶아먹으면 훨씬 저렴합니다~

1500원의 행복이지요.

맛도 최강이에요!!!!!! 

★ 볶음밥은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 



<전주집>은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킨 내공이 

고기, 반찬, 찌개에 

전부 드러나는 맛집이었어요. 

가족들과 주말에 도란도란 

돼지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



* 제 돈 주고 방문한 생생후기입니다 *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고맙습니다 *











Posted by luvholic
온갖 리뷰2018. 7. 18. 23:00


스타벅스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여러분은 아보카도를 좋아하시나요??



<아보카도의 효능>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필수 지방산이 있어 

피부 건강에 좋고,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만점 과일입니다:)


이처럼

영양입맛을 저격한  

스타벅스 아보카도 음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아보카도 블렌디드

출처: 스타벅스 공식홈페이지 


사진 속 동그란 초콜릿이 

아보카도 씨와 

모양이 비슷해 보이죠??


스타벅스 아보카도 블렌디드 tall(only) 

가격: 6,900원 


아보카도가 비싼 과일이기도 하고,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음료들은 

6,000원대가 훌쩍 넘는게 

다반사더라구요.


'아보카도 블렌디드'

별쿠폰, 생일쿠폰이 적용 안되는 메뉴라는 점..

아쉽습니다 ㅡ.ㅡ

※ 텀블러 무료음료 쿠폰은 

사용 가능합니다!







아보카도 블렌디드를 주문하면

커다란 빨대가 함께 나와요. 

아보카도 알갱이가 커서, 

큰 빨대가 몹시 유용합니다! 



식사대용으로 먹기 위해 

* 초콜릿은 빼고 *

주문해봤습니다ㅎㅎ 




스타벅스 아보카도블렌디드

제가 먹어 본

스타벅스 아보카도 블렌디드는요,


- 시원한 우유와 아보카도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 아보카도가 토핑으로도 씹히며, 

아낌 없이 들어가서 포만감 good

- 초록색 시럽이 적당한 단맛을 내준다

- 되직한 질감의 수프 형태로, 식감이 부드럽다


다소 비싼 가격과 

별쿠폰 적용이 안되는 점이 아쉽지만,

아보카도를 좋아하신다면 

식사대용 음료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 제 돈 주고 방문한 솔직후기입니다 *

* 하트(♥)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Posted by luvholic
내맘대로 읽기2018. 7. 15. 22:35

각설하고,


각설하고, (김민정 산문)

김민정 저 | 한겨레출판사 | 2013.12.27


<책 소개>


솔직한 언어와 역동적인 감각으로 

주목받아온 시인 김민정의 첫 산문집

 《각설하고,》가 출간되었다. 

등단 후 근 14년간 여러 매체에 연재했던 

글 가운데서 묶어낸 이 책은 

책을 쓰는 삶(시인)과 

책을 만드는 삶(편집자)을 

동시에 살아가는 그녀가 

일상 속에서 스쳐가는

‘순간순간들의 등짝에다 

찍찍 포스트잇을 붙여야 했’던 것들의 

기록이다. 

그 기록은 시, 사람, 

그리고 사랑에 관한 것들이다.



<홀릭의 책 리뷰>


'각설하다'는 '말이나 글 따위에서, 

이제까지 다루던 내용을 그만두고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리다.'라는 뜻이다. 


제목이 눈길을 끌어서 

도서관에서 집어든 책이었다. 

'각설하고,' 뒤에 오는 내용은 

솔직한 심정일 것 같아서였다. 


그림없이 글만 빽빽한 책인 점이 독특했다. 

가끔은 활자만 가득찬 책들을 

읽고싶어질 때가 있는데, 

마침 그 타이밍에 보게된 책이었다. 


이 책은 김민정 시인의 짧은글, 

언론 기고글을 모아 만든 책이다.   

특히 640자에 맞춰 기고했던 글들이, 

분량은 짧으면서 긴 여운이 느껴졌다.

글속에 흥과 풍류가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바른 소리를 숨기지 않는 

시인의 면모를 낱낱이 보여주었다. 

산문을 통해서 시와 시인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책이었다. 




<책갈피>


1.

이게 사는 걸까.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야 

지극히 온당한 삶이라 할까.

그 소싯적 화두에 

여러 달째 불면의 밤을 보내는데 

한 어르신이 이런 메시지를 보내오셨다.

'내려놓기! 가끔 내버려두기' 




2.

시인들 말이야,

죽기 전에 자선 시 한 열 편 정도 

낭송한 거 녹음해뒀다가 

장례식장에 틀어놓으면 어떨까?


- 좋긴 한데... ...너무 슬프지 않을까.

무지 눈물 나지 않을까.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에 

자기 시 듣고 가면 덜 외롭지 않겠어? 



3.

그 많던 화분을 다 죽여버린 나와 달리 

부모님 집 베란다는 

평생이 사시사철 푸르다.

채 열을 넘지 않지만 저마다 이름이 있고

어느 하나 어느 하루 

손 안타는 녀석이 없다.

나는 그렇게 컸을 것이다. 



4.

잘 속고 잘 속죄하나 

잘 속이지 못하고 잘 솎아내지 못하는 나.

어떤식으로든 변명으로밖에 들릴 리 없는

이 빤한 글을 쓰고 있는 건 

그럼에도 한 시인의 말마따나 

나는 미래로 가는 차,

어쨌든 나아감을 믿는 바퀴로 

구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