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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9 윤딴딴 - 겨울을 걷는다 / 소복소복한 눈길을 걸으며 듣는 노래 14
오늘의 노래2018. 1. 9. 11:25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얘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얘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머물지를 잘 못해


사랑했던 시간 널 좋아했던
그 많은 아픈 날을 걸었네


너와 이별은
또 많은 날을 울게 만들었어

이젠 모두 지난 얘기지만
시간이 지난 난

처음 널 만났던
그 겨울 속을 걸어가



눈물없인 볼 수 없다던
한참 인기 많은 영화를 봤어

아마 주인공이 죽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는 사람들
아마 둘은 다신 볼 수 없었지
그건 영화이니까


오 내 주변에 여자가 많단 그런
헛소릴 듣고 웃을 때가 아니야
아니 왜 내 얘길 내가 맘대로 못해


변명도 못해 남탓도 못해
암말도 못해 웃어 이자식이
난 그게 재미없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머물지를 잘 못해


사랑했던 시간 널 좋아했던
그 많은 아픈 날을 걸었네


너와 이별은
또 많은 날을 울게 만들었어

이젠 모두 지난 얘기지만
시간이 지난 난
처음 널 만났던
그 겨울 속을 걸어가

걷다보면 시간이 말하겠지
그 겨울 속을 걸어가
걷다보면 마음이 말해주겠지

너와 이별은
참 버린 것이 많던
찾을 것이 많던

가는 마음 따라 흘러갔던 시간이
내게 줬던 아픈 힘들었었던
모든 걸 참으라고 말했네


너와 이별은
더 꺼내지도 않는 말이 돼버린걸
이젠 모두 지난 얘긴거야


시간이 지난 난
시간이 지난 난


그 겨울 속을 걸어가














설레는 겨울노래가 

듣고 싶었다.^^


이 노래는 

소복소복 쌓인 눈길을 걸으며 듣기 좋은 노래다.


"인디 대세", "고막 남친" 윤딴딴,

 믿고 듣는 가수다.



경쾌한 멜로디에 약간은 슬픈 가사가 있다. 


설레면서 찡한 노래.


두가지가 다 있는 노래라 추천하는 곡:)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