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별일은 아니야
신경 쓰지마 나는 괜찮아
빨갛게 변한 얼굴로
또 걱정시켜 정말 미안해
요즘 기분은 어떠니
밥은 먹었니 이런 말들로
오늘도 고백 못하는
짝사랑의 하루가 또 저물어
어쩌다보니 너를 좋아한다고도 말을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가슴이 꼭 터질것 같고
두근두근 대는 소리에 묻혀 니 얘기도 못듣고
어쩌다 보니 친구로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져
낭만스런 멋진 고백도 못하게 됐어
안쓰런 내 사랑과 안타까운 눈물을
조용히 비밀로 묻을 까봐
정말 한 두 번이 아냐
널 볼 때마다 뜨거워지는
내 심장이 날 괴롭혀
숨쉬는 것 마저도 힘들어
들리지도 않게 중얼거리다 널 마주치면
삼켜 버릴 말 I LOVE YOU
언제쯤이면 니 앞에 꺼낼까
어쩌다 보니 너를 좋아한다고도 말을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가슴이 꼭 터질것 같고
두근두근 대는 소리에 묻혀 니 얘기도 못 듣고
어쩌다 보니 친구로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져
낭만스런 멋진 고백도 못하게 됐어
안쓰런 내사랑과 안타까운 눈물을
조용히 비밀로 묻을까봐
바쁘게 살아도 니가 생각나고
아무일 없을땐 온종일 널 생각하고
술로 밤을 새고 담배를 피워도
너에게 취한 이 맘을 깨울 순 없어
그리워 미치다 잠드는 날이 오면
너와나 사랑하다가
이별하는 꿈 꾸다 젖은 눈을 떠
어떻게 보면 나도 꽤나 남자다운 남자 같은데
너를 지켜줄 만큼 아주 센 힘도 있는데
부족한거라면 오직 마음이 여자보다 여린 것
이대론 안돼 이렇게 살다가 정말 죽을것 같아
사랑한단 말이 온몸에 가득 차올라
넘쳐버리기 전에 너를 만나야겠어
사랑에 비밀은 없는거야
*
<어쩌다보니 비밀>은 2007년에 나온 곡인데
이제서야 듣게 된 명곡이다.
노래가 중국풍의 느낌도 들고,
일본 노래도 떠오르며
이국적이다.
<어쩌다 보니 비밀>을 부른
가수 휘성이 직접 작사한 곡이라는 게
조금 놀라웠다.
왜냐면..... 가사에 반해버렸다.
이것은 정말 경험이 있지 않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가사라고 생각한다.
짝사랑이 테마인 곡으로,
샤이니의 <방백>도
추천한다.
처절함+애절함으로는
쌍벽을 이루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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