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읽기2018. 2.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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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작가) 저 | 가나출판사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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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3 기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요즘 가장 핫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작가의 사회생활,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들을 소개해주며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라는

가치관을 보여주는 에세이다.



자신만의 철학이 제대로 잡힌 

사람들의 책을 읽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상사나, 주변 어른들에게 

불쾌한 말을 들어도

예의를 차려야 하기에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예의를 지키면서 

위트있게 대처하는 사례를 

이 책은 알려준다. 


한편으로, 

책속의 책도 취향저격이었다.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이 곳곳에 등장하는데,

마스다 미리의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등등.

또다른 책을 추천받아서 읽는 즐거움도 있었다. 





<책갈피>


1. 내 인생은 롱테이크로 촬영한 무편집본이다.

지루하고 구질구질하게 느껴진다.

반면 다른 사람의 인생은 

편집되고 보정된 예고편이다.

그래서 멋져 보이는 것이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에서 나 혼자만 힘든 것같이 느껴진다.




2. 원래 그런 건 어디에도 없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하고 

누군가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다들 그렇게 살아", 

"좋은 게 좋은 거지"같은 말은 그만하고,

비상식적인 관행 앞에서 

눈을 감지 않겠다고 다짐할 때 

세상은 진짜로 좋아진다. 




3. 일상에서 무례한 사람이 당신을 평가하거든

'저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넘겨버려라.

'그의 말이 사실일지도 몰라' 하면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그는 나를 잘 모를 뿐더러 

나에 대해 열심히 생각하지도 않는다.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