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래2018. 12. 6. 22:01

오늘의 노래






내 별자리는 상처투성이 자리

내 혈액형은 A B O 또 AB형

날 들킬까봐 매일 나를 숨겼어 I'm sorry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
그런 사람이 되면 행복해 질까
내 목소리로 내 마음에 속삭여 all right 

길을 잃어 버렸니 그럴 수도 있어
사람들의 그림자 뒤 따라가지마
잃어버린 나를 찾아줘

아무것도 아닌 게 내겐 어려워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
울고 싶을 땐 울어버리고
웃고 싶지 않을 때는 웃지 마

밤하늘에다 나를 난 그려봐
내가 만드는 나의 별자리
아무도 지우지 못할 나만의 빛으로

엄마 방에 불빛이 이제 꺼졌어
그 고단했던 하루가 잠들었어
난 왠지 그걸 보고서야 잠이 와 그냥

잘은 모르겠지만 안쓰러운 마음
뭔진 모르겠지만 잘하고 싶은 맘
이 마음이 소중한 거야

아무것도 아닌 게 내겐 어려워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
울고 싶을 땐 울어버리고
웃고 싶지 않을 때는 웃지 마

밤하늘에다 나를 난 그려봐
내가 만드는 나의 별자리
아무도 지우지 못할 나만의 빛으로


그땐 내 잘못인 줄만 알아서
날 야단치고 탓을 하고
그러다 혼자 서러워하고 (그러다 잠이 들고)
나를 지우고 또 쓰고(그러다 후회하고)
아무도 아닌 내가 되고
이제 다시 그런 거 하기 싫어


아무것도 아닌 게 내겐 어려워
누가 내게 말해주면 좋겠어
울고 싶을 땐 울어버리고
웃고 싶지 않으면 웃지 말라고

밤하늘에서 날 보며 빛나는
내 얘기를 다 아는 별 하나
잘 하고 있는 거라고 매일 내게 말해 줘

아무것도 아닌 게 내겐 어려워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
(내가 빛날 수 있게)
울고 싶을 땐 울어버리고
웃고 싶지 않을 때는 웃지 마

반은 거짓말 절반은 진짜 말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나
잘하고 있는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
꼭 안아주고 싶어






로시 stars

로시(Rothy) - Stars




가수 로시는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이다.

로시는 방송 활동 없이  

음원을 먼저 공개하는 독특한 데뷔를 했다. 

노래 <stars>를 2017년 선공개하고,

2018년 9월에 무대를 선보였다.

실제로 <stars> 뮤비와 라이브 영상은 

SNS를 타고 '괴물신인'이라 불리며 퍼졌다. 

가수 신승훈이 프로듀싱했다는 사실(!)

허스키한 듯 독특한 음색이 매력적이다.


오늘의 노래, <stars>는 

가사가 취향저격이었다.

열일하는 (믿고 듣는)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이다.



웃고 싶지 않을 때는 웃지 마

- 로시, stars



나를 힘들게 하는 것도 나이고,

진정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것도 나.

내가 나에게 말을 거는 방식이 좋았다. 




반은 거짓말 절반은 진짜 말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나

- 로시, stars



사회생활을 위한 가면,

다른 사람 앞에서 

나도 모르게 꾸며진 내 모습이 익숙할 때쯤..

온전한 내 감정을 

알아차리가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럴 때,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는 

이런 노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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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2018. 3. 9. 15:01






잘 가라 나를 잊어라

이까짓 거 사랑 몇 번은 더 할 테니


알잖아 내가 뒤끝이 좀 짧아서

알잖아 내가 너 말고도 님이 많아서


난 싫어 간질간질 거리는 이별

이 맘 때쯤 때쯤 흐르는 눈물

할 만큼 했잖아 미련이 없잖아

(짠짠 짜잔 짠)


잘 가라 나를 잊어라

이까짓 거 사랑 몇 번은 더 할 테니

잘 가라 돌아보지 말아라

여기서 난 안녕 멀리 안 나갈 테니

울지 마라 울지 마라 울지 마라


알잖아 내가 깔끔한 게 좋아서

혹시나 하는 맘에 하는 얘기인 거야


비라도 부슬부슬 오는 늦은 밤

술이 한 잔 두 잔 들어가는 밤

혀 꼬인 말투로 전화하지 마라

(짠짠 짜잔 짠)


잘 가라 나를 잊어라

이까짓 거 사랑 몇 번은 더 할 테니

잘 가라 돌아보지 말아라

여기서 난 안녕 멀리 안 나갈 테니


잘 가라 나를 잊어라

이까짓 거 이별 몇 번은 더 할 테니

잘 가라 돌아보지 말아라

여기서 난 안녕 멀리 안 나갈 테니


울지 마라 울지 마라 울지 마라






☆ 조영수 작곡, 김이나 작사 


조영수 작곡가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등 

여러번 작업을 했었다. 


김이나 작사가는 아이유, 브라운아이드걸스, 

엑소, 이선희, 성시경 등 

다양한 곡의 작사를 맡았다. 

이번 <잘가라>로 첫 트로트 작사에 도전했다고 한다. 



이 노래는,

잘가라↗↘↗↘↗~

 긴 "꺾기" 부분이 중독성 갑이다^^


홍진영 특유의 목소리도

촥촥 감긴다. 


이별 후 술취해서 전화하니 말라는(ㅋㅋ)

통쾌한 가사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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