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귀2017. 12. 25. 23:25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나태주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사랑한다는 말 
차마 건네지 못하고 삽니다 
사랑한다는 그 말 끝까지 
감당할 수 없기 때문


모진 마음 내게 있어도 
모진 말 
차마 하지 못하고 삽니다 
나도 모진 말 남들한테 들으면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기 때문



외롭고 슬픈 마음 내게 있어도 
외롭고 슬프다는 말 
차마 하지 못하고 삽니다 
외롭고 슬픈 말 남들한테 들으면 
나도 덩달아 슬퍼지기 때문



사랑하는 마음을 아끼며 삽니다 
모진 마음을 달래며 삽니다 
될수록 슬픈 마음을 숨기며 삽니다




*

사랑, 미움, 외로움

 다스리기 어려운 세가지 감정들을

노래한 시여서

마음에 와 닿는다.

평소에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들을

시인은 시로

표출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시를 읽으며

감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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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귀2017. 12. 12. 10:28





영국의 수필가인 찰스 램에 관한 일화입니다.



그는 1792년 영국 동인도 회사에 취직해 

33년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 때문에 

퇴근 후에나 글쓰기가 가능했습니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그는 늘 정년퇴직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그는 회사에서 일하는 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출근을 하는 날, 

찰스 램은 들떠있었습니다.





구속받던 시간은 없어지고, 

글쓰기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그에게 축하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명예로운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밤에만 쓰시던 작품을 

낮에도 쓰시게 되었으니

 작품이 더욱 빛나겠군요.”


 
기분이 좋았던 찰스 램은 

 “햇빛을 보고 쓰는 글이니 

별빛만 보고 쓴 글보다


 더 빛이 나는 건 당연하겠지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3년 후, 

찰스 램이 옛 동료에게 보낸 편지 내용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하는 일 없이 한가하다는 것이 

바쁜 것보다 훨씬 괴롭습니다.


 매일 할 일 없이 빈둥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학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도 일이 바쁜 가운데서 

떠오른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나의 이 말을 부디 가슴에 새겨 

부디 바쁘고 보람 있는


 나날을 보내기 바랍니다.”
 













忙中閑 [ 망중한 ] 이라는 말도 있듯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한가로운 시간을, 잠시나마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블로그에서 머리를 식혀 가시면 좋겠습니다. ^^


바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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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귀2017. 12. 2. 18:13





사람이, 사는 것이 별것인가요?

 
다 눈물의 굽이에서 울고 싶고

기쁨의 순간에 속절없이
 
뜀박질하고 싶은 것이지요.


사랑이, 인생이 별것인가요?




김용택 -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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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귀2017. 11. 27. 15:29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 아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 오드리 헵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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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귀2017. 11. 26. 13:12

1. 모든 걸 다 계획할 필요는 없다.
인생에서 제일 좋은 것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2.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도 괜찮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유가 더 생긴다

3. 20대 초반부터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라.

4. 스무 살 때 나는 모든 걸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정말이지 난 아무것도 몰랐다!

5.매년 이루고 싶은 일들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라.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상관없다.
다 이루지 못하거나, 나중에 생각난 것들을 추가해도 괜찮다. 그게 리스트의 좋은 점이다. 리스트와 함께 당신도 변한다.


6. 시간을 내서 최대한 책을 많이 읽어라.

7. 파리는 늘 좋다.

8. 매일 사진을 많이 찍되, 사진 찍는 일이 기억을 방해하게 하지는 마라

9.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하는 우스운 말들은 다 적어두라. 까먹을 것이기 때문이다.

10. 당신이 받은 상, 칭찬, 호의를 기록하고 모아두라. 동료, 친구, 가족들이 보낸 친절한 이메일과 사려깊은 카드도 포함된다.

11. 적수가 당신이 시끄럽다고 하면 칭찬으로 받아들여라.

12. 구두를 사라.

13. 오전에 시간을 내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셔라.

14. 누가 당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없다고 하면 더 밀어붙여라. 록키 IV에서의 스탤론을 생각하라.

15. 실패할 때 배울 수 있으므로
실패는 축복이다.

16. 현실과 충돌했을 때 살아남지 못하는 동화는 다시 쓰여져야 한다.

17. 제니퍼 애니스톤처럼 기회만 되면 멕시코 로스 카보스로 놀러가라.

18. 당신 주위의 모든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라. 아름다움은 언제나 있다.

19. 아이들이 노래부를 때 녹음해 두어라. 아이들이 자라면서 목소리는 변하고
노래는 덜 자주 부르게 된다.

20. 여행, 여행, 여행.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행하라.

21. 개인적 한계를 밀어붙이며 번지점프와 같은 미쳐야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라.
빛나는 승리를 거둘 것이다!

22. 운동은 최고의 자극제다.
매일 할 수 있는 코스에 등록해라.

23. 매일 물을 많이 마셔라.


24. 연장자들에게 참을성을 가져라. 할머니와 점심식사를 해라. 할머니가 하는 말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여라. 영원히 머무르지 않을 사람이기 때문이다.

25. 결혼과 헌신은 아름답고 살아있는 예술 작품이다. 부침이 있어도 감사하고 소중히 하라.

26. 아무것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여라.
결함 속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

27. 미소 지어라.

28. 믿음을 가지면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

29. 당신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 하라.

30. 모든 게 당신 때문인 건 아니다.

31. 친구들의 성공에 기뻐하라.
마음이 더 가벼워질 것이다.

32. 진정한 우정을 소중히 하라. 당신은 계속해서 새로운 강한 우정을 만들어 갈 것이다. 우정을 소중히 하라.

33. 두려워하지 말고 원하는 것을 요구하라. 거절이 당신을 막게 하지 마라. 새로운 기회에 대한 초대로 받아들여라.

34. 살면서 최소 한 번은 하프 마라톤이나 풀 마라톤에 도전하라.

35.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36. 착해져라.

37.기회가 나타나면 잡아라.

38. “아플 때까지 사랑하면 아픔은 더 이상 있을 수 없고 더 많은 사랑만 있을 뿐이다.”
 - 테레사 수녀

39. 당신은 늘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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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허핑턴 포스트, 2015년 7월 27일 기사
원문 저자: 미셸 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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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