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리뷰2018.07.13 12:00

북토크




안녕하세요.

홀릭♥입니다.


작가님들을 직접 뵙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북토크> 행사에 다녀왔어요~!!



마포중앙도서관


2018 마포중앙도서관 양성평등 주간 기념 

<너, 나, 우리... 그녀들의 이야기> 북토크 


일정: 2018년 7월 6일(금) 

오후 7시 ~ 9시 30분

장소: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 

대상: 청소년 및 성인 

※ 참가비 무료, 사전신청 300명 



조남주 x 장수연 x 난다 

작가 소개


장수연 PD

 : 현 MBC 라디오 작가,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신작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


조남주 작가

 : 소설가, 대표작 "82년생 김지영"

   신작 "그녀 이름은"


난다 

  : 웹툰작가,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

    신작 "거의 정반대의 행복"



책은 혼자서 자주 읽지만 

북토크 행사는 처음 참여해봤어요.


'어쿠스틱 라이프'의 오랜 팬이어서 
 
난다 작가님을 만나기 위해 

신청했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생활웹툰이고,

일상의 소소함을 공유하는 만화에요.

저에게는 웃음을 주고 

편안한 휴식과 같은 만화였어요!


(왼쪽) 장수연 PD님, (가운데) 조남주 작가님, (오른쪽) 난다 작가님



3분의 작가님을 보기 위해 

300명에 가까운 독자들이 모였습니다+_+


북토크는 

여성작가 3인의 최근작에 대한 질문,  

주어진 주제에 대한 이야기로 나눠졌습니다. 

진행은 장수연PD님이 맡아주셨어요.


150분 분량의 북토크에서 나온 

모든 이야기를 옮기기보다는 

몇가지만 뽑아 정리해봤습니다~







북토크 <너, 나, 우리... 그녀들의 이야기> 


조남주 - '그녀 이름은' 

○ 책 소개: 내 이야기같은 극사실주의 소설로, 28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집 


- 시의성 있는 소재(KTX 여승무원 해고, 

방송사 파업 등)들을 다루는 이유는?

A.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왜곡하지 않고 담아야겠다는 

사명감 때문이다. 



- '82년생 김지영'은 

하나의 상징성이 되었다. 

이 책을 읽는여자 아이돌이 

욕을 먹기도 했는데 

당사자의 마음은 어떠신지 궁금하다.

A. (레드벨벳) 아이린씨를 좋아한다. 

   당사자로서 조심스럽고, 

기자의 질문에도 언급하지 못했다. 

   '82년생 김지영' 다음에 어떤 이야기를 쓰면 

건강한 영향력이 있을지 고민 중이다.


난다 - '거의 정반대의 행복' 

○ 책 소개: 아이를 낳고 따뜻하게 변화한 일상을 이야기하는 에세이.


- 아이가 땡땡이 모빌에 시선이 머문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에세이 내용), 등 

사소한 발견을 잘하시는데 

일상의 장면을 발견하는 비결은?

A. 웹툰작가를 하며 

자연스럽게 관찰하는 법을 터득했다. 

   오래 보기, 자세히 보기를 주로 한다. 

   나와 관련있는 것들에 관해 

감동을 잘 받는 편이다. 



- 아이가 생기기 전 누렸던 문명적 행복과 

  아이를 기르며 느끼는 원시적 행복을

 '거의 정반대의 행복'이라 표현했다. 

현재는 어떠한지?

A. (아이가 0~6세일 때) 원시적 행복은 (몸이) 힘들다. 

   7살을 기점으로 문명적 행복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생각한다. 

   최근에 느낀 문명적 행복은 

셋(남편, 나, 아이)이서 극장에 간 것이다.

   같은 시점에 

울고 웃고 하는게 신기했다. 


장수연 -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 

○ 책 소개: 엄마, 아내, 며느리, 직장인, 

여자로 살아온 

  '나'를 지켜낸 시간에 대한 에세이 



- 직장에서 여자가 적은데 

여자PD의 정체성은 어떤지,

후배들에게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 

A. 한명의 라디오pd로서 

좋은 pd이고 싶다는 열망이 크다. 

   애교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선배가 되고 싶다. 

   (아닐 때는) 담백하고 단호하게 

NO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남편이 육아휴직을 썼는데, 

이에 대한 심경의 변화는 어떤가?

A. 육아에는 분업이 없다고 생각한다. 

   돈을 버는 것도 육아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 (사회적) 통념인데,

   내가 '아빠'의 역할을 해보니 

회사에 나가는 것은 육아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런 의미에서) 남편도 육아휴직을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홀릭의 <북토크> 참석 후기

난다 작가님 팬이었는데,

시크한 인상에 조곤조곤 말해주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기분좋은 일도 있었는데요,

독자와의 포스트잇 QNA 시간에

난다 작가님이 제 질문을 뽑아주셨어요(!!)

"악플에는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이 질문이었는데,

네이버 만화를 거치며

악플에 단련이 되어서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오히려 남편이 악플을 샅샅이 읽으신다고 

해서 웃었습니다.^^


처음 참석해본 북토크에는

작가님들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었어요.

직장,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답변을,

육아, 생활 이야기는 

유쾌하게 풀어주신 자리였어요:)


* 하트(♥)와 댓글을 먹고 살아요. 고맙습니다! *




















Posted by luv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