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들2018.04.22 23:00


초여름 같았던 한낮의 토요일.

어제는 공기가 밖으로 이끄는 그런 날이었다. 


버스를 타려고 나갔다가, 

정처없이 산책을 나서게 되었다. 



쨍한 하늘빛, 구름 몇조각과

낮은 지붕과 겹벚꽃이 있는 풍경.

벚꽃보다 꽃잎이 더욱 

튼튼해보이는 겹벚꽃이다. 


벚꽃이 졌다고 슬퍼할 틈도 없이 

겹벚꽃이 인사를 한다 :) 

겹벚꽃은 4월 말~5월 초까지 핀다고 한다. 

작년까지는 겹벚꽃을 잘 몰랐는데 

올해 유독 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서서 구경했다.

햇살과 날씨가 도와주어야만 

나올 수 있는 풍경이다.

이런 날은 뭘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온다.^^

사진빨 잘 받는 날? 



노란 꽃도 한가득 피어있었다. 

버스로 5~6정거장 되는 거리를 걸으며 

잊고 있던 것들을 만난다. 



솜털처럼 하늘에 걸려있는 구름들~

평화로운 집들을 보며, 산책을 마무리했다.




Posted by luv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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